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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조회 수 7388 추천 수 150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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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on 2006'에 잘 다녀왔습니다.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저 자신을 많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2년 2개월 동안 사역하면서
늘 눈앞에 있는 것들만 보고 달려온 것 같았습니다.

LA에서 한 주간의 시간을 보내면서
코너스톤 교회 지체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교회와 선교지에서 오신 목사님들, 선교사님들과 대화하면서
자신을 보고
하나님을 보고
우리 교회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보고 따라가는 길은 늘 설레고 가슴 벅찬 길이지만
어느덧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감격을 잃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잠자는 사람은 자신이 자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제가 그렇게 잠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밝은 아침을 맞으며 소망 가운데 나아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더 귀를 기우리는 종으로
성도님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목사로
세상을 향해 복음을 들고 나가는 전도자로
함께 발맞추어 가는 여러분의 동역자로
그렇게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부족한 목사를 늘 사랑과 기도로 함께 해 주시는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서로 지체된 공동체로서
함께 그 영광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가는 귀한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병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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