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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2011.06.15 05:55

섬김의 기쁨

조회 수 1708 추천 수 16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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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 목사님과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사랑의 섬김으로 성경학교가 풍성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식사와 간식, 찬조(헌금), 놀이기구 대여, 그리고 또 뒤에서 많은 분들이 기도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지난 주간 매일 교회에 나와서 성경학교를 위해 장식을 만드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과거 한국에서 성경학교를 위해 3박4일씩 교사 강습을 받고 돌아와서는 저녁마다 모여서  찬양과 율동 연습, 공과학습을 준비하던 생각들이 났습니다. 참 감동스런 한 주간이었습니다.

내일부터는 한글학교 여름캠프가 시작됩니다. 2 주간씩 두 번에 걸쳐 6월과 7월에 캠프가 열리고, 열 개의 과목이 여덟 분 교사들의 수고로 개설됩니다. 단지 한글수업만이 아니라, 역사, 수학, 한자 교실도 열립니다. 한글학교에는 미국인 교사들도 포함되어 있고, 또 반대로 평소 주일에는 미국인이 우리교회에 와서 한글을 배우기도 합니다. 요즘 온 세계에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데, 우리교회도 그런 일에 일조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곳에서 여러 모습으로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 섬김들이 모여서 교회를 풍성하게 하고, 자녀들이 믿음으로 자라 세상에 빛을 비추는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져 갈 것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섬김에 대한 열정을 주셨습니다. 섬김은 그냥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서 천지를 개벽하게 하는 일은 아니지만, 성령께서 사람들 마음 속에 다가오셔서 믿음의 고백과 구원의 감격을 주시고, 또 섬김에 대한 열정을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를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요13:14). 이렇게 섬기는 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이며 은혜입니다. 성령충만한 교회, 건강한 교회, 그리고 기쁨으로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앞으로도 더욱 힘쓰며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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