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2011.08.22 22:25

새로운 구역 편성

조회 수 1624 추천 수 15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광고드린 대로 오늘 주일 예배 후 편성합니다. 이번에는 제비 뽑기로 편성합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누가 어느 구역으로 갈 지, 어느 구역장, 구역식구를 만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한 번도 대화를 해 보지 못한 분과 만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잘 아는 분과 만나면 편하게 계속 모임을 할 수 있으니 좋고, 새로운 분과 만나면 또 다른 믿음의 교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니 또한 좋은 일입니다. 어떻게 되어도 즐거운 일이 될 것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의도는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분들을 구역 안에서 만나도록 하자는데 있습니다. 그래야 조금씩 서로 좀 더 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같은 구역식구들과 교제하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니지만,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다른 사람들의 접근, 사귐, 나눔을 어렵게 하는 제한된 구역 공동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분들과 만나면 경험도 다르고, 삶의 배경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만남이 다소 어색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구역이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한 가지 염려가 있습니다. 구역장으로 섬길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성도 수는 늘었는데, 섬길 수 있는 구역장의 수는 제한되어 있어서 아마도 가을 모임은 어느 정도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구역별로 편성되는 가정수가 적지 않습니다. 어떤 구역장을 만나시든 모두가 구역장을 돕는 마음으로 구역을 섬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역 편성은 기본적으로 1년입니다. 물론 그 동안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시거나, 새로 오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구역식구의 변동은 다소 있겠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편성된 구역원은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 1년 동안 구역 안에서 서로 삶을 나누면서,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진한 관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맺어진 참된 형제와 자매의 관계를 누리길 기대합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살 이들임을 기억하면서 멋진 구역 여행을 함께 떠납시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 '평신도 사역자 모임' 주병열목사 2009.05.18 2694
199 고통의 의미 주병열목사 2009.06.07 2683
198 영혼의 양식 주병열목사 2009.06.22 2818
197 사역 2기 주병열목사 2009.07.20 2529
196 그리스도를 본 받는 삶 주병열목사 2009.07.27 3305
195 하나님의 사람들 주병열목사 2009.08.02 2945
194 개역개정 성경 주병열목사 2009.08.17 2878
193 위험수위를 넘지 않았나요? 주병열목사 2009.09.13 2672
192 1불 헌금 주병열목사 2009.10.26 3635
191 이승만목사님을 초청하며 주병열목사 2009.11.11 2634
190 그리스도인이 고난을 당하는 이유 주병열목사 2009.11.11 3343
189 감사의 달입니다 주병열목사 2009.11.16 2811
188 그리스도인의 기쁨 주병열목사 2009.12.29 2875
187 예배를 향한 간절함 주병열목사 2010.02.08 2574
186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주병열목사 2010.04.12 3036
185 아름다운 언어 주병열목사 2010.06.07 2338
184 안디옥 교회 주병열목사 2010.06.14 3652
183 오늘의 감사와 기쁨 주병열목사 2010.06.28 2435
182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 주병열목사 2010.07.12 2404
181 벌이 꿀을 만드는 이유 주병열목사 2010.08.02 294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