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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11.01.03 11:59

2011년 우리교회는?

조회 수 2129 추천 수 2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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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이 밝았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해가 바뀌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2011년은 왠지 마음이 설레고, 하나님께서 저와 교회를 위해 행하실 새로운 일들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래서 새 해가 되니 많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2011년 우리교회에 일어나고 있는 몇 가지 일들을 나누어 봅니다.

첫째 2011년에 우리교회는 말씀을 더 가까이 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교회는 지금 ‘양육 및 훈련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해오던 성경공부가 좀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신앙은 말씀을 갈구하며 삶 속에서 하나님을 체험하려는 간절함을 가질 때 성장합니다. 이 일을 교회와 우리 자신을 좀 더 든든히 믿음 위에 서게 할 것입니다.

둘째 2011년에 교회는 구조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운영위원회가 당회를 대신합니다. 운영위원회는 당회원이 더 세워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체제이지만, 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운영위원은 7명으로, 연령, 직종, 신앙적인 연륜 등 모든 면에서 균형을 갖춘 모습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그것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운영위원들이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본이 되고 신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2011년은 교회당 건축이 완공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어느 것 하나 우리의 기대와 노력만으로 되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1년은 교회당이 완공되고 더 나아가는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확신합니다. 교회당 완공은 우리교회가 앞으로 더 큰 사명을 향해 구체적인 발걸음을 띠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건축 완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더 필요한 일은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시51:17)고 다윗은 고백했습니다. 위대한 업적도, 정치적 능력도, 엄청난 군사력도 주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주님의 전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상한 심령, 간절한 마음,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주님 앞에 나가는 다윗의 마음이 우리에게 무엇보다 더 필요합니다. 2011년은 그 마음을 잃지 않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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