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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2008.04.22 00:21

제자훈련 세미나

조회 수 4032 추천 수 57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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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동안 제자훈련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숨 돌린 틈도 주지 않을 만큼 꽉 짜인 스케줄이었지만, 매우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4일 지나자 몸의 피로를 이길 수 없을 정도였는데, 시간마다 교회를 살리는 놀라운 진리들을 나누면서 새 힘이 솟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좋은 목사님들을 만날 수 있었고, 교회가 가야할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낮에는 주로 강의를 듣고, 밤에는 남가주사랑의 교회에서 하는 사역을 참관했습니다.  화요일은 남가주사랑의 교회 담임목사님이 인도하는 순장(구역장)모임, 수요일은 각 부목사님들이 인도하시는 제자훈련과정, 목요일 저녁은 다락방(구역) 모임을 참관하고, 금요일 저녁에는 다락방(구역) 모임에서 세미나에 참가한 목회자들이 직접 인도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현장을 경험하는 것은 배우고 훈련한 것에 대한 현장감을 갖게 했습니다.

제자훈련 세미나의 초점은 참된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참된 교회를 회복하는 길은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말은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여러 가지 면에서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참된 교회의 모습에서 멀어졌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나타납니다. 순종은 매우 힘든 결단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결국 성도를 능력 있게 세우고, 이 땅에서 승리하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시려는 목적입니다. 여기에 자신의 참된 헌신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평소에 성실하게 산다고 여겼던 생각들이 여지없이 깨어졌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것을 깨닫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였는지 모릅니다.

앞으로 어떻게 제자훈련을 우리교회에 접목할지는 좀 더 고민하고 기도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점검할 것은 목사 자신을 제자도의 기준에 비춰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많이 도전되었습니다. 좀 더 기도하며 정리하고, 조만간 제자훈련에 기초해서, 그리고 가정교회 혹은 셀 교회 사역의 방향을 함께 병행하여 우리교회가 세워져야 할 방향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며 그 길을 찾을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샬롯츠빌한인교회가 참으로 이 시대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샬롯츠빌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바르게 응답하는 교회로 성장해 가도록 함께 기도하고 나가기를 원합니다. 한 주간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주병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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