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2011.04.05 09:39

사단의 마지막 공격

조회 수 1868 추천 수 18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수요일 전한 느헤미야 6장의 내용입니다. 페르시아의 고위 관리로 있던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와서 성벽 쌓는 일을 했습니다. 주변의 반대자들이 지속적으로 방해 공작을 했습니다. 6번의 방해 공작이 있었는데, 마지막 세 번의 공격은 모두 느헤미야 자신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그를 벌판으로 유인해서 죽이려는 음모, 왕이 되어 페르시아에 반역을 하려 한다는 거짓 소문으로 모함에 빠뜨리려는 시도, 살해 협박으로 두려움에 빠지게 하여 결국 지도자로서 쓰러지게 하려는 시도 등이었습니다. 사탄이 성도를 공격하는 마지막 공격은 개인적인 공격임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 때 가장 힘든 것은 어려움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매우 고독하고 외로운 순간들입니다. 어려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을 때는 그래도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선 단독자로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견뎌야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욥도 가장 힘든 순간에는 자기 부인조차도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도 나에게 힘이 되어 주지 못함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느헤미야를 통해 깨달은 것은 개인적인 공격이 마지막 공격이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가장 힘든 순간이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최종적인 승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반증해 주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그 말씀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지금 그런 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장 깊은 어둠은 새벽이 가까왔음을 의미하는 것처럼, 가장 큰 고독과 어려움의 순간은 주님의 손길을 경험할 순간이 가까왔음을 의미합니다. 혼자 주님 앞에 서 있다고 느끼신다면 오히려 소망을 가지고 주님을 굳게 붙드십시다. 주님의 승리가 함께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의 발걸음을 내디딥시다. 감사합니다.

  1. 감사할 이유

    Date2011.07.11 By주병열목사 Views2014
    Read More
  2. 신앙용어 바르게 사용하기2 - 하나님께 '당신'이라는 표현

    Date2011.07.04 By주병열목사 Views2102
    Read More
  3. 신앙 용어 바르게 사용하기1 - '복'과 '축복'

    Date2011.06.27 By주병열목사 Views1784
    Read More
  4. 섬김의 기쁨

    Date2011.06.15 By주병열목사 Views1708
    Read More
  5. 기독교의 기본 진리

    Date2011.05.24 By주병열목사 Views1916
    Read More
  6. 사단의 마지막 공격

    Date2011.04.05 By주병열목사 Views1868
    Read More
  7. 진정한 배려

    Date2011.03.14 By주병열목사 Views1945
    Read More
  8. 김OO 씨의 석방을 위한 기도

    Date2011.02.28 By주병열목사 Views1986
    Read More
  9. 고난을 이기는 승리자

    Date2011.02.21 By주병열목사 Views1960
    Read More
  10. 제자훈련(새신자반)에 대한 기대

    Date2011.02.16 By주병열목사 Views2165
    Read More
  11. 2011년 우리교회는?

    Date2011.01.03 By주병열목사 Views2129
    Read More
  12. 기도원을 잘 다녀왔습니다.

    Date2010.12.13 By주병열목사 Views2237
    Read More
  13.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Date2010.11.16 By주병열목사 Views2193
    Read More
  14. 그 이름만으로 충분한 교회

    Date2010.11.01 By주병열목사 Views2549
    Read More
  15. 대화의 기술

    Date2010.10.11 By주병열목사 Views2218
    Read More
  16.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닥쳤을 때

    Date2010.10.05 By주병열목사 Views2201
    Read More
  17. JAMA 김춘근 박사, 175일간 ‘기도순회 집회’

    Date2010.09.20 By주병열목사 Views2838
    Read More
  18. 전교인 야유회

    Date2010.08.24 By주병열목사 Views2822
    Read More
  19. 포로 귀환민의 마인셋(mindset)

    Date2010.08.16 By주병열목사 Views2650
    Read More
  20. 아마존을 사랑하는 선교사

    Date2010.08.09 By주병열목사 Views243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