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1407 추천 수 18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기독교 인터넷 사이트에서 2012년 기독교 10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해서 발표했습니다.

1.        미국 대통령 선거
2.        커네티컷 주의 뉴타운 총기사건
3.        The Chick-fil-A CEO의 동성애 반대
4.        박해지역(이란, 중국, 파키스탄)에서 장기 수감되었던 기독교인들의 출옥
5.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늘어나는 기독교 박해
6.        낙태 케어를 포함하는 오바마케어
7.        허리캐인 샌디의 재난과 복구
8.        나이지리아 이슬람 단체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무차별 공격
9.        미국 대학들의 기독교 서클에 대한 차별금지 정책 적용
10.      TBN 기독교 방송국 설립자 손녀의 재정 유용 추문

위의 뉴스를 4가지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첫째, 교회의 현실과 상관 없어 보이는 사건, 둘째, 교회가 복음을 위해 감당해야 하는 고난과 박해, 셋째,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는 세상의 공격, 마지막으로 교회의 추문 때문에 생기는 복음의 장애입니다. 어느 것도 교회가 무관심할 수 없습니다. 정치적인 색채로서가 아니라, 영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교회는 세상의 변화에 만감하게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를 다시 두 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하나는 교회가 겪는 추문과 교회를 향한 세상의 공격입니다. 전자는 내적인 부패로 인한 것이고, 후자는 외부의 공격입니다. 복음으로 시작한 기독교 기관이 탐욕의 도구로 변질되는 안타까움, 대학 내의 기독교 서클의 리더에게 신앙고백을 있어야 한다는 것이 신앙에 관련한 차별금지법을 위반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비이성적인 세상의 공격은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지금도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며 복음을 전파하는 이들이 있음을 봅니다. 사도행전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사건들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생명을 잃는 이도 있고, 때로는 베드로와 바울처럼 감옥에서 출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위해 자신을 내놓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성도들을 통해 당신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복음이 전파되게 하십니다.

위의 두 가지 모습은 양면으로 우리에게 도전을 줍니다. 전자는 우리의 타락한 본성을 보게 하고, 후자는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한 해를 정리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참 많지만, 또 한편으로는 깊이 주님을 사모함으로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고 싶은 간절한 열망을 갖게 됩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 시간,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며 주의 은혜로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 아마존을 사랑하는 선교사 주병열목사 2010.08.09 2435
179 포로 귀환민의 마인셋(mindset) 주병열목사 2010.08.16 2650
178 전교인 야유회 주병열목사 2010.08.24 2827
177 JAMA 김춘근 박사, 175일간 ‘기도순회 집회’ 주병열목사 2010.09.20 2838
176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닥쳤을 때 주병열목사 2010.10.05 2201
175 대화의 기술 주병열목사 2010.10.11 2218
174 그 이름만으로 충분한 교회 주병열목사 2010.11.01 2549
173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주병열목사 2010.11.16 2193
172 기도원을 잘 다녀왔습니다. 주병열목사 2010.12.13 2237
171 2011년 우리교회는? 주병열목사 2011.01.03 2129
170 제자훈련(새신자반)에 대한 기대 주병열목사 2011.02.16 2165
169 고난을 이기는 승리자 주병열목사 2011.02.21 1960
168 김OO 씨의 석방을 위한 기도 주병열목사 2011.02.28 1986
167 진정한 배려 주병열목사 2011.03.14 1945
166 사단의 마지막 공격 주병열목사 2011.04.05 1868
165 기독교의 기본 진리 주병열목사 2011.05.24 1916
164 섬김의 기쁨 주병열목사 2011.06.15 1708
163 신앙 용어 바르게 사용하기1 - '복'과 '축복' 주병열목사 2011.06.27 1784
162 신앙용어 바르게 사용하기2 - 하나님께 '당신'이라는 표현 주병열목사 2011.07.04 2102
161 감사할 이유 주병열목사 2011.07.11 20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