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명기 Deuteronomy 20:10-20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 

Make people an offer of peace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는 그 성읍에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 (신 20:10) When you march up to attack a city, make its people an offer of peace.

 

가나안 정복 과정에서 가나안 족속들은 이스라엘보다 더 많은 말과 병거와 백성이 있었다(1절).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1절), 오히려 ‘담대하게’ 그 성읍들을 향해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고 말씀한다(10절). 물론 이런 선언은 가나안 지역이 아닌, 멀리 있는 성읍에 대한 선언이었다(15절). 

 

나보다 강한 상대를 만날 때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상대를 살핀다. 비교우위를 찾으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이런 시도는 늘 나를 낙심하게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고 말씀하신다. 화평을 선언하는 것은 군사적으로 우위에 있는 쪽에서 ‘적이 굴복하면 진멸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이런 선언은 ‘내가 더 강하다’는 확신, 아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더 강하시다’는 강력한 확신이 아니면 할 수 없다. 즉, 하나님을 살피고,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말씀이다. 

 

성경이 우리의 믿음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은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이다. 나를 묵상하면 절망하지만, 하나님을 묵상하면 힘을 얻는다. 나에게 집중하면 주눅이 들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 두려움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곧 얻게 될 약속을 바라본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염려한다. 바이러스 감염 통계는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인다. 경기는 더 안 좋아질 것이라고 하고, 락다운 1차 해제로 인해 안심하기보다는 더 확산될 거라는 염려가 더 커진다. 하지만 그래도 난 하나님을 바라본다. 세상은 여전히 나보다 강하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것보다 더 강하시다. 담대함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순종하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닥쳤을 때 주병열목사 2010.10.05 2201
259 인격적 이중성 주병열목사 2008.05.05 3754
258 인간 엘리야, 승리의 선지자 주병열목사 2012.02.20 1895
257 이승만목사님을 초청하며 주병열목사 2009.11.11 2634
256 은혜로운 수양회 주병열목사 2007.09.25 4655
255 유학생교회 지도자 선교포럼 주병열목사 2008.08.19 3235
254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 kccic 2007.06.25 5686
253 위험수위를 넘지 않았나요? 주병열목사 2009.09.13 2672
252 우리의 뒷모습 주병열목사 2009.04.10 2632
251 왜 저입니까? 주병열목사 2012.03.20 2130
250 오픈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주병열목사 2014.10.01 511
249 오직 섬김만이 전부입니다 주병열목사 2012.05.01 2094
248 오늘의 감사와 기쁨 주병열목사 2010.06.28 2435
247 예수는 그리스도시다 주병열목사 2011.10.04 1692
246 예배를 향한 간절함 주병열목사 2010.02.08 2574
245 영혼의 양식 주병열목사 2009.06.22 2817
244 영적 목마름 주병열목사 2008.02.12 5063
243 영문 밖의 길 주병열목사 2011.08.08 3048
242 여행 kccic 2007.06.04 5406
241 엄마는 훌륭한 아내였단다 주병열목사 2007.12.31 46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