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로마서 Romans 9:25-33

 

[말씀을 깊이 묵상합시다] 

Let’s deeply study the Bible


 

본문은 바울이 구약성경에서 인용한 구절이 매우 많습니다. 

 

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호세아 2:23)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호세아 1:10) 함과 같으니라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이사야 10:22-23)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이사야 1:9) 함과 같으니라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28:16) 함과 같으니라

 

이 말씀들은 철저히 구약성경에 근거한 것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서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마태복음은 100구절 이상 구약을 인용했고, 신약성경의 대부분은 구약 성경을 생각보다 많이 인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의 이런 점에 근거해서 기억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첫째, 성경 전체는 서로 철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1600년의 긴 시간에 약 40명의 사람들을 통해 쓰여졌습니다. 그들이 살았던 상황과 문화도 매우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철저히 일관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먼저는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며(디모데후서 3;16), 둘째는 신약성경이 철저히 구약성경에 근거해서 쓰여 있다는 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구약보다 신약성경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둘째,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개략적인 내용을 아는 것만으로 성경을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세밀하고 구체적입니다. 예를 들어, 요엘서에서 종말은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욜 2:31)로 표현함으로써 구원과 심판을 그려줍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그의 첫 번째 설교에서 요엘서를 인용하면서 “여호와의 크고 영화로운 날”(사도행전 2:20)로 표현함으로서 심판보다는 구원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심판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일어날 일로 구분됩니다. 이런 구체적인 말씀 이해는 우리가 누리는 은혜의 풍성함을 알게 합니다

 

셋째, 성경을 더 분명히 이해할 때 더 큰 확신에 거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9-11장은 유대인의 구원에 대해 말씀합니다. 바울이 논증하는 구원의 길을 들을 때 유대인의 구원에 대해 의심(질문)하게 됩니다. 그런데 본문은 하나님께 유대인도 반드시 구원하실 것임을 논증하는 맥락에서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롬 9-11장)을 잘 이해하면 유대인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확신을 알게 됩니다. 그와 같이 우리가 성경을 깊이 이해할수록 우리의 구원이 흔들리지 않음을 더 확신하게 됩니다.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확신은 우리를 위기 속에서도 더욱 담대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깊이 묵상하는 것이 우리의 믿음에 매우 큰 유익을 줍니다. 

 

모조록 말씀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 안에 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0 교회설립30주년(1977-2007) 기념예배 주병열목사 2007.02.20 6787
279 30주년 기념예배에 보내온 축하의 글들 kccic 2007.02.28 6737
278 30주년 기념예배에 보내온 축하의 글들(지난 주에 계속) kccic 2007.03.06 6955
277 교회당 건축 경과 주병열목사 2007.03.13 4906
276 주보 발송 주병열목사 2007.03.19 6186
275 부활절 계란에 얽힌 이야기 kccic 2007.04.10 5320
274 교회 공동체 kccic 2007.04.18 5559
273 안전지대 kccic 2007.04.23 5839
272 헌신예배 설교 kccic 2007.05.01 6818
271 교회당 건축 kccic 2007.05.07 5345
270 교사 수양회 kccic 2007.05.14 5331
269 스토브(STOVE) 사건 kccic 2007.05.21 5856
268 서력기원(A.D.) kccic 2007.05.28 6070
267 여행 kccic 2007.06.04 5406
266 청송 교도소 kccic 2007.06.18 5702
265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 kccic 2007.06.25 5686
264 17년 매미 kccic 2007.07.02 5465
263 낯선 세상 주병열목사 2007.07.09 4481
262 QT(Quiet Time)란 무엇인가? kccic 2007.07.16 5394
261 QT(Quiet Time)를 위한 준비 주병열목사 2007.07.23 48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