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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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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하우스에 오신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37년 7개월 전에 교회를 세우시고, 올해는 새 교회당 입당, 두 번째 단기선교와 더불어 영어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모든 사역을 가능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은 오픈 하우스[Open House] 예배도 드리면서 지역에 있는 분들을 초청하고 함께 복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물질적으로는 풍요하지만 영적인 메마름으로 몸부림치는 이 시대에 주의 복음을 통해 새로운 소망과 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다음의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비전은, 건강한 교회(A Healthy Church)가 되는 것입니다. 균형 잡힌 교회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믿음과 삶의 균형, 말씀과 기도의 균형,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망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균형, 믿음과 삶의 균형, 언어와 행실의 균형, 교회와 가정의 균형, 교회 안에서의 경건과 세상에서의 삶이 함께 균형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균형은 끊임없는 긴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영적인 긴장을 잃으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늘 참된 예배자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균형 있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두 번째는, 함께 하는 공동체(A Church of Sharing)가 되는 것입니다. 지역 사회와 함께 가는 것입니다. 이민자들이 모이는 교회이기에 자칫 우리 자신의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데 치우칠 수 있고, 그로 인해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늘 경계합니다. 교회는 세상과 구별되어야 하지만, 또한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이미 버지니아 대학 병원과의 협력 안에서 교회당을 건축했고, 주차장도 함께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예배의 시작은 복음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영혼을 책임지고 함께 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사역입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가는 교회의 지향성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세 번째는, 복음의 증인이 되는 성도(A Church of Witnesses to the Gospel)가 되는 것입니다. 많은 교회들처럼 우리도 선교와 영혼 구원에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바탕에는 내가 받은 구원과 복음을 가지고 개인적인 삶을 통해 증인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복음의 증인이 되지 못하면 모든 선교는 결국 프로그램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예수를 믿고 구원의 확신과 삶의 변화를 경험하며, 그 근거 위에서 복음 전도자가 될 때 진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개개인이 복음의 증인이 되는 성도가 되는 것을 세 번째 비전으로 삼아 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교회의 오픈 하우스에 오신 모든 분들을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전에 예수를 믿으셨더라도, 혹은 오늘이 예수를 알아가는 첫 날이더라도, 영광스러운 주님의 은혜를 누리고, 교회 안에서, 교회를 통해서, 교회와 더불어 함께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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