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7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마다 쏟아지는 이메일을 오늘은 지우지 않고 모처럼 하나씩 열어보았다. “Giving Tuesday”라는 이름으로 donation을 요청하는 많은 메일이 눈에 들어왔다. 오늘은 미국이 “Giving Tuesday”라는 이름으로 도네이션을 요청하는 날인가보다. Holiday가 되면 미국이 얼마나 상업화되어 있는지를 느끼게 되는데, 도네이션 요청도 그런 패턴에서 보게 된다는 점이 나를 잠깐 우울하게 했다. Today, I spent time going through each email in my inbox instead of deleting many. I found many emails asking for donations for “Giving Tuesday.” It’s times like these when I feel gloomy about the fact that holidays are commercialized in the US.

 

하지만 꼭 그렇게 볼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미국은 자본주의가 매우 발달한 나라다. 자본주의의 이면에는 어두운 면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날을 정해서 도네이션을 요청하고, 누군가를 돕기 위해 더 홍보하는 모습에서 균형을 맞춰가려는 애씀을 본다. 미국이 전보다 나눔에  인색해져 간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넉넉함이 우리보다 크다. 부러워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성공에 대한 목마름이 크고, 그로 인해 절망감도 크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는 주의 말씀은 우리에게 여전히 크게 소리친다. 아직도 배울 것이 많은 이웃과 함께 산다. 이런 감사로 오늘을 시작한다. But I also think that we don’t have to look at it that way. The United States had a very developed capitalist system. There is a very dark side to capitalism. Even though the United States is said to be close to their money, I feel still envious of their tradition of donation. I think we are thirsty for our success and also feel big sense of desperation. The Word of the Lord,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 speak to me. Even now we live with our neighbors to give us many lessons. I am starting today with this thanksgiving.

 


  1. 나를 이해하는 책

    Date2013.11.15 By주병열목사 Views1008
    Read More
  2. 변화의 사명, 변화에 대한 갈망

    Date2013.12.11 By주병열목사 Views987
    Read More
  3. 성탄 축하 주일

    Date2013.12.26 By주병열목사 Views974
    Read More
  4. 새 교회당 입당

    Date2014.03.19 By주병열목사 Views912
    Read More
  5. 말씀 묵상(62) - 사랑 없는 진리 논쟁 Arguing about truth without love (로마서 Romans 14:13-23)

    Date2020.08.26 Byadmin Views893
    Read More
  6. 실망과 갈망

    Date2014.02.19 By주병열목사 Views889
    Read More
  7. 새벽예배(3/14) - 사사기 14장 1-4절, 삼손의 결혼(1)

    Date2020.03.13 Byadmin Views862
    Read More
  8. 기도, 성도의 특권

    Date2014.11.27 By주병열목사 Views798
    Read More
  9. 말씀 묵상(64) - 이 일을 마음에 간직하다 I kept the matter to myself (다니엘 Daniel 7:15-28)

    Date2020.12.02 Byadmin Views778
    Read More
  10. 함께 하는 공동체

    Date2014.05.02 By주병열목사 Views777
    Read More
  11. 맥락을 잃어버린 글들

    Date2014.08.21 By주병열목사 Views765
    Read More
  12. 말씀 묵상(3) -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요한복음 John 20:24-31)

    Date2020.03.16 Byadmin Views736
    Read More
  13. 설교자의 아픔 A pain of a preacher

    Date2019.09.12 Byadmin Views734
    Read More
  14. 말씀 묵상(75) -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출 4:18-23)

    Date2021.04.13 Byadmin Views727
    Read More
  15. 캐쉬백 Cashback

    Date2017.01.27 Bypastorju Views716
    Read More
  16. 나눔의 화요일 Giving Tuesday

    Date2018.11.27 Byadmin Views705
    Read More
  17. 말씀 묵상(28) -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Please renew us daily (신명기 Deuteronomy 13:12-18)

    Date2020.05.05 Byadmin Views704
    Read More
  18. 선택의 문제 VS 순종의 문제 (한희선목사)

    Date2014.07.23 By주병열목사 Views678
    Read More
  19. 함께 드리는 예배

    Date2014.11.03 By주병열목사 Views664
    Read More
  20. 발레리 가토(Valerie Gatto)

    Date2014.06.18 By주병열목사 Views6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