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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로마서 Romans 11:1-10

 

[우리가 절망할 때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Even when we are disappointed, God is working.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But what does the divine response say to him? 

“I have reserved for Myself seven thousand men who have not bowed the knee to Baal.”

(로마서 FRomans 11:4)

 

바울은 유대인들의 구원에 대해 말씀하면서 엘리야 선지자 사건을 근거로 제시합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영적인 대결을 마친 후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엘리야가 다급한 심정으로 ‘이스라엘 자손은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이제 나만 남았다.’고 하나님께 외쳤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그렇지 않다.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4절, 왕상 19:18)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말씀은 놀라운 방법으로 일어났습니다. 엘리야의 뒤를 이은 엘리사 선지자는 여러 도시(벧엘, 여리고 등)에 많은 선지생도들을 훈련시키는 신학교를 세우고 가르쳐고 있었습니다. 각 신학교마다 선지생도들은 수 십명에서 수백명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엘리사 선지자는 엘리야 선지자보다 두배의 기적을 행했습니다. 영적인 부흥의 시대를 이끌었습니다. 아합과 이세벨과 영적 대결에 지쳐 있던 엘리야 선지자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의 시대도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역사하신다고 믿습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엘리야처럼 낙심하고 지쳐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순간에도 우리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기대해야 합니다.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복음의 부흥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서 선한 역사를 행하실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오늘도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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