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부러 잊으려 함

They deliberately forget

베드로후서 3장 1-9절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But they deliberately forget that long ago by God’s word the heavens came into being and the earth was formed out of water and by water. 

 

사람들은 누구나 확증편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증편향이란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을 말합니다. 확증편향은 지식이나 경험을 통해 새로운 관점과 이해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 지식과 경험을 왜곡해서 자신의 생각에 맞게 받아들이게 합니다. 성경은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된 것을 사람들이 ‘일부러 잊으려고 한다’고 말씀합니다(5절). 확증편향의 한 면을 지적하는 듯합니다. 

 

하와가 뱀의 유혹을 받을 때 그도 확증편향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신적 권위를 지키기 위해 선악과를 먹지 못하게 했다고 오해했습니다. 선악과를 먹는 행위보다 하나님을 의심하는 일(확증편향)이 먼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의도를 오해한 것입니다. 그리고 의심은 결국 하나님과 반대되는 행위(범죄)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우리는 말씀을 들을 때 우리의 생각이 깨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제법 나이가 들은 후에도 ‘아!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내가 그를 오해했구나. 이것은 그렇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구나.’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좁은 생각이 아쉽고 안타깝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여전히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확증편향에 갇혀 있지 않음을 인하여 감사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어린 아이’와 같은 모습을 칭찬하셨습니다. 오늘도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베드로후서 2 Peter 3:1-9]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 Dear friends, this is now my second letter to you. I have written both of them as reminders to stimulate you to wholesome thinking. 2 I want you to recall the words spoken in the past by the holy prophets and the command given by our Lord and Savior through your apostles.

3 Above all, you must understand that in the last days scoffers will come, scoffing and following their own evil desires. 4 They will say, “Where is this ‘coming’ he promised? Ever since our ancestors died, everything goes on as it has since the beginning of creation.” 5 But they deliberately forget that long ago by God’s word the heavens came into being and the earth was formed out of water and by water. 6 By these waters also the world of that time was deluged and destroyed. 7 By the same word the present heavens and earth are reserved for fire, being kept for the day of judgment and destruction of the ungodly.

8 But do not forget this one thing, dear friends: With the Lord a day is like a thousand years, and a thousand years are like a day. 9 The Lord is not slow in keeping his promise, as some understand slowness. Instead he is patient with you, not wanting anyone to perish, but everyone to come to repentance.

10 But the day of the Lord will come like a thief. The heavens will disappear with a roar; the elements will be destroyed by fire, and the earth and everything done in it will be laid bare.[a]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0 더 깊은 묵상(1): 죄는 성도를 무기력하게 합니다 Sin makes the believers powerless (사무엘하 2 Samuel 13:30-39) admin 2023.05.03 349
299 사순절 묵상 Lent Devotional 2022 file admin 2022.05.08 332
298 말씀 묵상(75) -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출 4:18-23) admin 2021.04.13 725
297 말씀 묵상(74) -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Lord. Please send someone else. (출 4:10-17) admin 2021.04.12 396
296 말씀 묵상(73) - 인생지사 하나님의 섭리 You are living in God’s providence. admin 2021.04.08 319
» 말씀 묵상(72) - 일부러 잊으려 함 They deliberately forget (벧후 2 Peter 3:1-9) admin 2020.12.30 440
294 말씀 묵상(71) - 그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합니다 They blaspheme in matters they do not understand (벧후 2 Peter 2:12-22) admin 2020.12.29 306
293 말씀 묵상(70) - 마귀를 대적하라 Resist the devil (벧전 1 Peter 5:8-11) admin 2020.12.22 305
292 말씀 묵상(69) - 억지로 하지 말고 Not because you must (벧전 1 Peter 5:1-4) admin 2020.12.21 316
291 말씀 묵상(68) - 영원한 것을 사모하십니까? (단 11:20-35) admin 2020.12.10 410
290 말씀 묵상(67) - 주님의 손을 잡으세요 (다니엘 11:1-19) admin 2020.12.09 335
289 말씀 묵상(66) -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 (다니엘 10장 10-21절) admin 2020.12.08 403
288 말씀 묵상(65) - 악은 세상을 지배할 수 있지만, 승리하지는 못합니다 Evil can rule the world, but it can’t win (다니엘Daniel 8장 1-14절) admin 2020.12.03 311
287 말씀 묵상(64) - 이 일을 마음에 간직하다 I kept the matter to myself (다니엘 Daniel 7:15-28) admin 2020.12.02 778
286 말씀 묵상(63) - 하늘과 땅의 긴장 A tension between heaven and earth (다니엘 7:1-14) admin 2020.12.01 284
285 말씀 묵상(62) - 사랑 없는 진리 논쟁 Arguing about truth without love (로마서 Romans 14:13-23) 2 admin 2020.08.26 893
284 말씀 묵상(61) - 믿음 약한 자를 비판하지 말라 Do not criticize people whose faith is weak (로마서 Romans 14:1-12) admin 2020.08.25 536
283 말씀 묵상(60) - “그러므로” - 믿음의 이유는 무엇인가? “Therefore” - What is the reason for our faith? (로마서 Romans 12:1-8) admin 2020.08.20 341
282 말씀 묵상(59) - 전투와 전쟁 Combat & War (로마서 Romans 11:11-24) admin 2020.08.18 298
281 말씀 묵상(58) - 우리가 절망할 때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Even when we are disappointed, God is working (로마서 Romans 11:1-10) admin 2020.08.17 10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