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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가 주는 은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신 2:7)

The Lord your God has blessed you in all the work of your hands. He has watched over your journey through this vast wilderness. These forty years the Lord your God has been with you, and you have not lacked anything.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광야 40년의 시간을 보냈다. 40년간 보낸 광야에서 부족함이 없었다. 광야의 삶은 ‘힘들지만 결국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은혜의 시간이었고, 축복의 시간이었으며, 많은 것들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 그들은 광야에서 무엇을 얻었는가? 

 

  1. 그들은 광야에서 생존했다. 양식의 문제가 없었고, 옷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발이 부르트지 않았다(신 8:3-4). 

  2. 출애굽 세대에서 광야 세대로 완전히 바뀌었다. 출애굽 세대는 노예 의식에 젖어 있었으나, 광야 세대는 하나님의 은혜(기적)를 일상적으로 경험하며 자랐다. 이들의 세계관은 전혀 달랐다. 

  3. 그들은 광야에서 일상의 은혜를 경험했다. 출애굽이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해방이라면, 광야는 매일 누리는 은혜였다.

  4. 광야는 그들에게 삶의 바른 방향을 찾게 했다. 그들은 몇번이나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과거로 돌아가려는 마음은 모든 인간이 가진 본능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으로 발걸음을 내딛게 하셨다. 

  5. 무엇보다도 그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경험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 40년은 ‘결국 지나가는 시간’,  혹은 ‘언젠가는 끝나는 시간’이 아니라, ‘그들을 새롭게 빚어서 약속의 땅으로 가게 하는, 없어서는 안될 축복의 시간’이었다. 

 

나는 오늘 우리가 그 길을 걷고 있다고 믿는다. 광야를 걷고 있지만, 이 길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며, 은혜로 나가는 길이다. 광야에서도 선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가운데서도 동일한 역사를 행하실 것이다. 이 말씀을 나누는 모든 이들이 동일한 믿음과 기대로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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