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로마서 Romans 8:26-30

 

[기다림과 기대]

Wait and Hope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쳐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In the way, the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We do not know what we ought to pray for, but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through wordless groans.

 

로마서 8장은 우리의 구원이 어떻게 완성되는 지를 압축적으로 말씀해주시는 본문입니다. 구원의 완성을 향한 성도의 삶은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나가지만, 고난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령께서 우리를 어떻게 도우시는 지에 대해 말씀합니다. 

 

첫째, 성령은 우리의 고난을 공감하십니다. 누군가 나의 아픔을 공감해 줄 때 우리는 많은 위로와 큰 힘을 얻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신다는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에서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경험한 십자가의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 성령은 아십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십니다. 

 

둘째, 성령은 우리가 겪는 아픔을 함께 아파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라는 말씀은 우리의 아픔에 공감을 넘어서 함께 아파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은 신을 아픔이나 슬픔을 느끼지 않는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공감하실뿐만 아니라 함께 아파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고통에 대해 아파하실 때 우리의 아픔은 더 이상 우리 자신만의 아픔이 아니라, 그분의 일이 됩니다. 그분이 우리의 아픔을 당신 자신의 일로 여긴다는 말씀은 우리에게 힘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셋째, 성령은 우리의 아픔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수 없을 때에도 성령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때때로 우리는 잘못 구할 수 있지만, 성령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바로 잡아 주십니다. 우리는 잘 모르고 악한 것을 구할 수 있지만,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기다리는 것과 기대하는 것입니다. 기다림은 하나님께서 가장 최고의 타이밍에 응답하실 것을 기다리는 것이고, 기대는 하나님께서 최고의 것으로 주시는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기다림과 기대는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로부터 나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최고의 것을 가장 적절한 때와 방법으로 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며 살아갑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0 말씀 묵상(24) - 은혜에 편승하자 Let's walk in the grace of God (신명기 Deuteronomy 9:1-8) admin 2020.04.23 65046
299 송이 꿀보다 더 단 말씀 주병열목사 2006.03.08 8594
298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강절 2 주병열목사 2006.12.04 8118
297 성찬의 의미 주병열목사 2011.09.06 8070
296 부흥을 꿈꾸는 교회 주병열목사 2006.01.30 7794
295 작은 감사, 큰 기쁨 6 주병열목사 2006.03.22 7681
294 신경통이라고요? 4 주병열목사 2006.06.07 7662
293 2007년 상반기 교회행사안내 주병열목사 2007.01.15 7638
292 본향을 생각하는 마음 4 주병열목사 2006.03.15 7582
291 돼지 이야기 주병열목사 2006.08.25 7486
290 부활절의 의미 주병열목사 2008.03.25 7458
289 Connection 2006을 다녀와서 5 주병열목사 2006.10.22 7388
288 서리집사 임명 2 주병열목사 2006.12.11 7384
287 기쁨과 감사를 전염시키는 교회 5 주병열목사 2006.05.17 7305
286 부자가 됩시다 3 주병열목사 2006.05.24 7143
285 낯선 곳으로 오신 주님 3 주병열목사 2006.12.19 7072
284 30주년 기념예배에 보내온 축하의 글들(지난 주에 계속) kccic 2007.03.06 6955
283 그리스도의 짝퉁 4 주병열목사 2006.05.10 6857
282 헌신예배 설교 kccic 2007.05.01 6818
281 교회설립30주년(1977-2007) 기념예배 주병열목사 2007.02.20 678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