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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Psalms 142:1-7

 

[내 마음이 상할 때에도]

 When my spirit grows faint within me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When my spirit grows faint within me, it is you who watch over my way. In the path where I walk people have hidden a snare for me.(시편 Psalms 142:3)

 

신앙 생활을 할 때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믿음이 감정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모든 일이 잘 될 때는 하나님도 나를 사랑하신다고 느끼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하나님도 나에게 무관심한 것처럼 느낍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은혜가 더 필요하지만, 오히려 나의 믿음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다가도 어려움을 당하면 낙심하여 믿음 생활에 소홀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다윗은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사울왕에게 추격을 당할 때 “나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뿐이라”(사무엘상 20:3하)고 했습니다. 그만큼 그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도 그는 ‘주께서 내 길을 아신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이 모진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나를 아시고, 나와 함께 하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신앙 생활에서 감정이 많이 의존할 때가 많습니다. 은혜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동일시하려고 합니다. 나의 믿음을 감정이 아니라, 주님의 약속(말씀) 위에 올려놓아야 함을 다윗의 고백을 통해 다시 깨닫습니다. 오늘도 내가 겪고 있는 상황과 상관 없이 나를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내 마음이 상할 때에도 나를 아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오늘도 내 감정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약속)을 붙들고 나갑니다. 주님의 약속이 나를 새롭게 하고, 나의 감정도 다스리실 것을 믿습니다. 삶의 일상에 쫓기지 않고, 순간마다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새롭게 하고, 충만하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께 감사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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