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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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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일은 우리교회가 1년에 두 번씩 하는 선교사 초청주일입니다. 교회가 감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선교라는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선교하는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답이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선교에 참여하고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질로 후원하지만, 마음과 사랑이 함께 가지 못해 아쉬워하고, 선교를 외치지만 구호만큼 실질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교회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런 고민 중 ‘선교사 초청주일’을 정하고, 1년에 두 번씩 선교사님을 초청해서 말씀을 듣고, 선교를 실질적으로 우리 가슴으로 느끼길 원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선교사님들을 모시고 그분들의 선교사역에 대해 나누고 또 부분적으로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물론 해외 선교지에서 선교하는 분들만을 초청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지 못한 이유는 교회의 형편 때문이기도 했지만, 넓은 의미에서 선교는 우리의 관심과 시선이 미처 미치지 않은 우리 주변도 선교지의 연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 참으로 귀한 선교를 감당하시는 분들이 많음을 보았습니다.

다음 주일(11월 8일)에는 이승만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이승만목사님은 우리나라에 언더우드 선교사를 파송했던 미국 장로교회(Presbterian Church USA)에서 총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이 일은 우리나라보다 미국의 장로교 입장에서 더 의미있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언더우드를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한 후 116년 만에 자신들의 총회장으로 피선교국의 목사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북한에서 태어나서 월남하였고, 부친 이태석목사님은 6.25 때 공산당에 의해 순교를 당하셨습니다. 그는 복수를 다짐하며 해병대에 입대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후로 그는 남북화해의 물고를 트는데 압장서던 인생을 살았습니다. 1978년 처음 고향인 평양을 방문한 이후 친북인사라는 오해와 감사를 무릅쓰면서 지금까지 30여 차례나 평양을 방문하여 남북화해와 교회의 재건을 위해 수고했습니다. 백악관 종교자문위원으로서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세계 분쟁지역의 국가원수들과 끊임없이 회담 하면서 화해와 평화를 도모하는 사역을 감당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리치몬드에 있는 유니온 신학교의 교수로 있으면서 79세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젊으시고, 온화하신 모습으로 회해의 영성과 교민 1.5세와 2세를 향해 복음의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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