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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Psalms 141:1-10

 

[속히 내게 오소서]

Come quickly to me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오시옵소서.” 

I call to you, LORD, come quickly to me; hear me when i call to you.

(시편 Psalms 141:1a)

 

다윗은 하나님께서 속히 자신에게 오시기를 간구합니다(1절). 성경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요한 계시록 22:20)는 말씀으로 끝납니다.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인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마 1:23하)는 의미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소망하고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언젠가는 하나님 나라에 가겠지만, 그보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오시고, 또 우리를 통치하십니다. 성도는 그분의 통치를 통해 변화를 경험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통치를 통해 일어날 일들을 소망했습니다. 첫째는 진정한 예배를 경험하는 것입니다(2절). 진정한 예배는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합니다. 마음과 생각이 변화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합니다. 둘째는 언어의 변화입니다(3절). 언어는 사람을 설득하고 움직이는 영향력을 갖습니다. 어느 시대나 그 시대를 변화시키는 사람들은 대부분 언어의 탁월함을 가졌습니다. 성도는 언어로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힘을 갖습니다. 

 

셋째, 악인의 길을 따르지 않습니다(4절). 악과 거짓이 아닌, 진실과 정직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갖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정직한 삶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승리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넷째는 책망을 기꺼이 듣는 태도입니다(5절). 성도는 불신앙과 불의를 미워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지는 책망을 귀하게 여깁니다. 이런 태도는 우리를 끊임없이 성장하고 능력 있는 리더가 되게 합니다. 

 

성경(마 13장)은 하나님 나라는 완성되어서 더 이상 변화가 없는 정적인 영역이 아니라, 계속 성장하고 자라가는 세계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저도 다윗처럼 ‘여호와여 속히 내게 오시옵소서.’라고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 가운데 이미 오셨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하나님의 통치에서 가려진 부분을 주님께 내어드립니다. 나의 모든 삶을 주님의 통치에 내어드리고, 변화를 경험하며, 새로운 삶을 누리며, 승리하는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주님! 

오늘도 내게 오셔서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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