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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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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는 일 년에 두 번 선교사 초청주일로 지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 내 증인이 되리라(사도행전 1:6)”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지상명령(至上命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되는 사역 중 하나로(아직 많이 감당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선교사님을 초청하는 일을 합니다.

그동안 황보민선교사님(볼리비아), 김창엽목사님(북한선교, Liberty 신학교 교수), 박재면선교사님(네팔, 국제기아대책기구 파송), 김재억목사님(굿스푼, 워싱턴 라티노선교)를 모시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26일/주일예배) ‘Servant Ministry’를 하시는 김익준전도사님을 초청합니다. Servant Ministry는 버지니아에 안에 있는 일곱 개의 대학에서 주로 영어를 사용하는 한인학생들을 중심으로(동양학생들과 미국학생들도 포함되어 있음) 사역하는 캠퍼스 교회입니다. UVa에서 김익준전도사님이 시작한 이 사역(UVa에서는 GCF라고 부름: Grace Christian Fellowship)은 현재 주변 여섯 개 대학에서 훈련받은 사역자들을 통해 동일한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쉽게 정체성을 잃어버리기 쉬운 1세, 1.5세, 2세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참으로 귀한 사역입니다. 또한 우리교회의 교회학교(아동부, 중고등부) 학생들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섬기는 교사들은 모두 GCF에서 훈련받고 파송받은 이들입니다. 그러니 실제로도 우리는 GCF 사역으로부터 많은 섬김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회당이 지어진 후에는 GCF와 좀 더 깊은 협력관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익준전도사님은 전에 UVa학부에서 공부하는 동안 우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셨고, 그 후 신학교에서 훈련을 받으신 후 UVa에 다시 돌아와서 15년 이상 오직 한 방향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으로 인해 이루어진 많은 열매는 헤아릴 수 없을만큼 크고 놀라울 것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김익준전도사님을 모십니다. 그의 사역나눔과 말씀은 우리에게 큰 도전과 은혜를 주리라 믿습니다. 우리도 또한 Servant Ministry를 위해 기도하고 기쁜 마음으로 협력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주일과 다음 주일에 드리는 선교헌금은 GCF사역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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