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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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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에(8월 4-5일/월-화) 필라안디옥교회에 ‘유학생교회 지도자 선교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한 주가 지나고 나니 한참 지난 이야기가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바로 나누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유학생교회 지도자 선교포럼’을 주최한 기관은 ‘PGM(세계전문인 선교회, Professionals for Global Missions)입니다. PGM은 자신의 기술과 은사로 전통적인 선교사의 입국이나 활동을 제한하는 지역과 기독교 국가이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생활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선교회입니다. 이들의 비전은 평신도와 목회자 전문인들을 깨워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세계 선교사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직업적 훈련과 목회/신학적 훈련, 그리고 선교지 문화 훈련을 통해 선교현장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생기면 그 다음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하던 직업을 그만 두고 신학교로 달려갑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들을 신학교로 인도하실 수도 있지만 더 많은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익히고 배운 학문과 기술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길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PGM이 본 것입니다. 이것은 인생의 구체적인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한 젊은이든지 열심이 생활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든지 아니면 은퇴를 앞두고 자신의 남은 생애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기도하는 모든 크리스찬들에게 중요한 안목을 줍니다.

PGM은 이미 200여 명의 선교사를 세계 각 지역에 파송한 선교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GM이 유학생 교회(유학생 교회란 반드시 유학생만이 모인 교회를 의미하지 않고 교민 자녀들, 즉 1.5세 혹은 2세라도 한국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학생들이 모인 교회를 유학생 교회라고 규정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듯합니다. PGM과 유학생 교회는 사역 면에서 매우 좋은 협력관계를 가질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젊은 유학생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학문을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함으로 그 자체로 충분히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면이 있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PGM과 유학생교회들 간에 상호 협력관계를 가질 수 있는 네트웍도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교회에 교회당 건축을 허락하시면서 또 한편으로는 더 큰 구조를 가진 아주 큰 건축(네트웍)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병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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