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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Deuteronomy 13:12-18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Please renew us daily

 

“너희 가운데서 어떤 불량배가 일어나서 그 성읍 주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한다 하거든” (신 13:13)

 

“that troublemakers have arisen among you and have led the people of their town astray, saying, “Let us go and worship other gods” (gods you have not known),” (‭‭Deuteronomy‬ ‭13:1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에 들어가면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가나안에 가면 가나안 문화에 유혹을 받고 ‘우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섬기자’고 부추기는 이들이 반드시 생길 것이라고 경고한다. 

 

새로운 것은 늘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새로운 신이 새로운 은혜를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가나안의 문화는 그 당시 이스라엘보다 앞섰다. 많은 사람들은 가나안에 있는 새로운 문화와 문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들의 문화에 유혹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다. 새로운 것은 항상 우리의 시선을 끌고, 마음을 사로 잡는다. 새로운 것을 선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 새로운 것은 마법을 가진 것 같다. 하지만 새로운 것이 복음은 아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는 것은 복음이다. 복음은 우리의 연속된 삶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게 한다. 복음은 의미 없던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한다. 나면서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님은 그가 맹인으로 산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그의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셨다. 복음은 이처럼 지루해보이는 우리의 삶을 새로운 방향에서 보게 한다.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동일한 삶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그로 인해 성도가 누릴 새로움은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다 크다. 

 

만 16년째 샬롯츠빌 한인교회에서 사역하는 나에게 하나님은 15년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신다. 물론 그 은혜는 15년 동안의 사역이 있었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15년의 사역은 16년째 사역을 더 새롭게 한다. 그래서 나는 17년째는 하나님께서 ‘더 크고 더 새로운’ 은혜를 주실 것을 기대한다. 새로움은 새로운 신으로부터 얻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얻는다. 그 하나님을 오늘도 찬양한다. 그 하나님께 새로운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새 날을 시작한다. 아멘 

 

 

 

  • kccicgen 2020.05.05 14:23
    목사님 설명중 삶의 적용에는 "예를들어" 가 들어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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