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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Deuteronomy 23:15-25

 

[매일의 양식] 

Daily bread 

 

“이웃의 포도원에 들어갈 때에는 마음대로 그 포도를 배불리 먹어도 되느니라 그러나 그릇에 담지는 말 것이요.” If you enter your neighbor’s vineyard, you may eat all the grapes you want, but do not put any in your basket.  (신명기 Deuteronomy 23:24)

 

웨인스보로에 가면 이 원리를 그대로 적용하는 포도밭이 있다. 포도밭 안에서는 얼마든지 먹을 수 있지만, 따서 가지고 나오는 것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에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는 내용이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오는 중에 매일 만나를 주셨다. 그들은 만나를 얻기 위해 아침마다 나가야 했지만, 한끼의 양식으로 기뻐할 수 있었고, 저장의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었다. 

 

오늘날처럼 물질이 풍성한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주기도문을 어떤 의미로이해할까? 아침마다 말씀과 기도 중에 하나님이 주시는 영의 양식을 받는다. 매일 새벽은 건조해진 내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을 양식으로 공급받는 시간이다. 어떤 때는 넘치게 주시고, 어떤 경우는 주신 양식으로 하루를 겨우 버틴다. 때로는 전날 받은 양식으로 다음 날까지 견디려다가 실패할 때도 있다. 매일 양식을 공급받는 것이 중요함을 실감한다. 

 

신명기의 율법 속에서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들여다 본다. 하나님은 우리를 매일 당신의 임재 앞으로 초청하신다. 매일의 양식은 하나님의 사랑과 따듯한 터치를 느끼게 해준다. 왜 매일 그 앞에 나가야 하냐고 질문할 필요가 없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고, 사랑이다. 자녀가 장성하면 부모님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듯이, 성숙한 성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 마음이 거칠어지기 전에 매일 주님이 주시는 양식으로 내 마음을 풍성하게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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