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2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관찰 

“다 이루었다.” 예수님은 당신의 목적을 위해 사셨다. 인간 구원이라는 하나의 목적에 집중하셨다. 

 

해석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다.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우리는 인생의 목적을 다시 찾는다. 이 땅에 목적 없는 성도는 아무도 없다. 

 

느낀 점

사역의 완성을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 고통의 끝 지점에서 최고의 영광과 기쁨을 맛보지 않으셨을까? 목적을 가지고 평생 사셨고, 그 목적을 완성하셨다는 예수님의 선언이 나에게 살짝 부담으로 다가온다. 

 

적용

요즘 주변에서 은퇴 후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부쩍 많이 받는다. 나도 이제 그런 준비를 해야 할 때가 되었나 보다. 은퇴 후 준비는 당연히 팔요하고, 그것은 자기 인생을 무책임하게 살지 않는 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은퇴 후 준비는 삶의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다. 삶의 수단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수단을 생각할 때 목적을 놓치는 것을 종종 경험한다. 오늘 말씀은 나의 그런 모습을 보게 한다. 

 

14살 때 처음 예수님을 믿은 후, 나는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주님을 위해 생명이라도 내 놓을 듯이 했다. 지금은 그런 말을 잘 하지 않지만, 그 고백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현실에 더 적응해 가는 내모습을 느낀다. 나 자신에게 ‘너는 쉼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십자가 죽음이라는 고통의 가장 끝 지점에서 사역 완성의 기쁨과 영광을 누리셨을 예수님께서 나를 보시면서 ‘어떻게 살고있니?’ 라고 말씀하신다. 탈진은 사역이 많아서가 아니라, 목적의식을 잃어버릴 때 오는 경우가 많다. 오늘 내가 가진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 본다. 주를 위해 오던 길을 더 힘있게 달려가기로 다짐한다. 

 

 

 

위에 있는 "교회 로고"를 누르시면, "오늘의 말씀"(암송 구절)도 보실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맥락을 잃어버린 글들 주병열목사 2014.08.21 765
99 졸업생들의 교회 방문 주병열목사 2014.08.26 634
98 오픈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주병열목사 2014.10.01 511
97 관계 안에서 세워지는 교회 주병열목사 2014.10.21 607
96 치유하시는 은혜 주병열목사 2014.10.28 605
95 함께 드리는 예배 주병열목사 2014.11.03 664
94 기도, 성도의 특권 주병열목사 2014.11.27 798
93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무엘 Samuel listening to God 주병열목사 2015.01.12 1618
92 두려워하지 마소서 Don’t be afraid. (창세기 Genesis 50:19) 주병열목사 2015.01.28 1140
91 성경의 파노라마 Panorama of the Bible 주병열목사 2015.06.13 1134
90 교회 설립 38주년 기념 The 38th Anniversary of our Church 주병열목사 2015.06.26 596
89 구원의 확신이 흔들릴 때 (1) When the conviction of the salvation is weak (1) file 주병열목사 2015.10.06 2564
88 한 목회자의 아픔 A pastor's pain file 주병열목사 2015.10.13 2505
87 새로운 시작 BEGIN ANEW 주병열목사 2017.01.08 1134
86 붉은 동그라미 The Red Circle 1 file pastor 2017.01.18 511
85 캐쉬백 Cashback file pastorju 2017.01.27 716
84 로자 파크스 Rosa Parks file pastorju 2017.02.01 1784
83 2018년 목회수칙 The principles for the ministry of 2018 pastorju 2018.01.04 386
82 사랑과 무관심 사이 Between love and indifference pastorju 2018.02.13 1154
81 성지에서 보내는 글 file admin 2018.04.22 571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