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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2007.01.08 05:39

D. Min 수업

조회 수 6541 추천 수 96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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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D.Min 과정 수업을 듣기 위해 린치버그에 있는 리버티신학교에 다녀왔습니다. D.Min은 Doctor of Ministry(목회학 박사) 과정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과정은 full time으로 사역하는 목회자에게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매 과목마다 일주일동안 intensive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5년 전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 이 과정까지 할 마음을 가지고 왔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를 샬롯츠빌한인교회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하나님은 저에게 사역을 원하셨습니다.

목회를 처음 시작할 때의 생각으로는 목회와 공부를 함께하는 것이 어느 것도 집중할 수 없게 하는 목사의 사치(?)라고 여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또 제 생각이 잘못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고민 가운데 공부하기로 결정했는데, 한 주간 수업을 듣고 와서 보니 정말 필요한 과정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시작할 수 있게 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는 강단에 올라가면 저절로 설교가 나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교를 가르치는 분들은 20분 분량의 주일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20시간을 준비하라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것은 목사로서 늘 갈등이고 어려움입니다. 목사에게 배움의 기회는 교회를 위한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저 역시 그런 마음으로 이 과정에 참여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Healthy Church Leadership라는 과목을 들었습니다. 교수는 Dave Earley라는 분이었습니다. 전에 OHIO 주에 있는 자기 집 지하실에서 12명이 모여 교회를 개척하셨는데, 약 십 여 년 동안 2000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강의도 매우 active했고 dynamic했습니다.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제 저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를 하도록 더 헌신되어야 한다는 강한 부담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목사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님들의 기도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복음만이 교회의 절대가치임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세워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성도님들은 주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가는 가장 소중한 동역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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