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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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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절(Advent)은 '옴',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되었으며, 그리스도의 오심을 미리 기대하며 준비하는 성탄절 전의 4주간을 가리킵니다. 대강절(待降節)의 또 다른 명칭으로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린다는 대림절(待臨節), 강림절(降臨節) 등이 있습니다. 대강절은 '이 땅에 예수께서 오셨다'는 과거적 의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총체적 기다림의 절기입니다.

첫째는 육신으로 곧 탄생하실 주님을 기다리던 이 천년 전의 상황을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우리의 마음과 삶을 경건히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둘째는 오늘날 우리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며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셋째는 세상 종말에 심판주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구원을 완성하실 주님의 재림을 대망하며 기쁨으로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대강절 4주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을 예언한 구약의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본문과 주제(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사야 9:1-7, 한 아기, 한 아들로 오신 예수
미가 5:1-9, 베들레헴에 태어나신 예수
이사야 52:1-10, 62:1-2,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신 예수
이사야 11:1-10,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오신 예수

위의 본문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사건입니다. 위의 말씀은 예수님의 구원 역사가 얼마나 깊고 오묘한 사건이었는지를 깨닫게 하는 말씀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앗수르의 군사력 앞에서 두려워하며 떨 때 예수 그리스도는 아기로 오셔서 평강을 주시는 분으로 오실 것을 예언하셨고, 로마의 정복 사건이 성취될 때마다 ‘좋은 소식(복음)’이라며 로마의 승전보를 전하는 로마 정부 앞에서 진짜 ‘좋은 소식(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는 사건이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말씀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도전과 위로, 격려와 힘을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복된 소식(복음)’이며, 소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대강절에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면서 삶의 고난과 어려움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그분 안에서 참된 평강과 은혜를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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