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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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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캐더린과 함께 구세군을 창설한 윌리엄 부스를 생각해 보라. 그의 전기를 쓴 작가들이 여럿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의 글을 보면 80대에 들어선 이 노장군의 어느 하루가 소개되어 있다. 그는 그 날 의사의 진료를 받고 왔다. 그가 곧 눈이 멀게 된다는 얘기를 들려주는 일은 그의 아들 브램웰의 몫으로 남겨졌다.
“그래, 내가 앞을 못 보게 된단 말이냐?”
“네, 아버지, 아무래도 그 경우를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브램웰은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그리고 언제나 그러하듯이 다정하게 아버지를 불렀다.
부스가 방금 들은 얘기를 두고 생각하는 사이 잠깐 침묵이 흘렀다.
이윽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네 얼굴을 다시는 못 보겠구나?”
“네, 이 세상에서는 못 보실 겁니다.”
전기 작가는 이렇게 적고 있다.
다음 순간 노병의 손이 침대 커버를 따라 천천히 올라가 아들의 손을 잡았다. 손을 꼭 쥔 채로 그는 아주 평온하게 말했다.
“하나님은 최선의 길을 아신다!”
그리고 잠시 사이를 둔 뒤 말을 이었다.
“브램웰, 지금까지 나는 이 두 눈을 갖고서 하나님과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 왔다. 이제는 두 눈이 없는 채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다.”

                      고든 맥도날드,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삶.” IVP, 113-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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