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명기 Deuteronomy 9:1-8

 

[은혜에 편승하자] 

Let’s walk in the grace of God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신명기 9:3)  “But be assured today that the Lord your God is the one who goes across ahead of you like a devouring fire. He will destroy them; he will subdue them before you. And you will drive them out and annihilate them quickly, as the Lord has promised you.”  (‭‭Deuteronomy‬ 9:3‬ ‭NIV‬‬)

 

백성들은 가나안에 거주하는 아낙 후손(거인족)을 두려워했다. “누가 그들을 이길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앞서 가셔서 그들을 멸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성경의 많은 역사는 하나님께서 먼저 계획하셨고, 먼저 행하신 일들이다. 열 가지 재앙, 홍해 도하, 만나 사건, 미스바 전투 등은 모두 하나님께서 백성들이 하나님께 구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친히 먼저 행하신 일들이다. 

 

우리는 이 일들이 1) 우리의 의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점과, 2) 하나님께서 믿음의 선조들과 직접 맺은 언약(맹세)을 성취하기 위하여 행하신 것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막지 않고, 그 은혜를 받아들이고 누리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에 편승하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이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 점을 잘 잊어버린다. 자신이 무엇을 이룬 것처럼 생각하려고 한다. 그런 생각이 나를 안전 지대에 있게 한다고 여긴다. 그러나 은혜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의로움을 내려놓을 때만 누릴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 가운데 있다. 코로나가 모든 것을 지배하고, 해석한다. 백신은 언제 나올까? 사회는 언제쯤 오픈될까? 세계 경제는 얼마나 망가질 것이며, 언제쯤 다시 회복될까? 이러한 일들이 우리의 장래를 지배한다. 이 모든 일들은 우리의 통제와 관리 능력을 벗어난다. 이 모두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자.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자. 하나님께서 먼저 가셔서 행하실 것을 믿자. 우리의 기대보다 더 앞서 행하실 하나님을 바라보자. 주님의 은혜 없이 우리는 한 걸음도 나갈 수 없기에, 그리고 주님의 은혜에 ‘편승’한다면 홍해도 건널 수 있기에,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위에 살고자 간다.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회복되고, 원래의 상황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0 말씀 묵상(40) - 과학하는 지성과 신앙하는 지성 Intelligence of science and of faith (시편 Psalms 127:1-5) admin 2020.06.23 95
299 말씀 묵상(32)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We are one in Christ (신명기 Deuteronomy 21:1-14) admin 2020.05.21 97
298 말씀 묵상(35) - 참 평안을 주소서 Please let me be full of peace (신명기 Deuteronomy 25:1-10) admin 2020.05.28 98
297 말씀 묵상(36) - 인간의 문명보다 더 크신 하나님 God is much bigger than our civilization (신명기 Deuteronomy 27:1-10) admin 2020.06.02 102
296 말씀 묵상(29) - 너희는 여호와의 자녀이니 You are the children of the Lord your God (신명기 Deuteronomy 14:1-20) admin 2020.05.06 102
295 말씀 묵상(37) - 심판의 선언 속에 숨겨진 사랑 God’s love hidden in the declaration of judgement by God (신명기 Deuteronomy 28:15-24) admin 2020.06.05 103
294 말씀 묵상(42) - 성도의 승리 The victory of belivers (시편Psams 129:1-8) admin 2020.06.25 104
293 말씀 묵상(12) - "하나님 나라의 광대하심을 맛보게 하소서."(신명기 Deuteronomy 3:23-29) admin 2020.03.31 108
292 말씀 묵상(34) - 그가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라 He will bless you (신명기 Deuteronomy 24:1-13) admin 2020.05.26 111
291 말씀 묵상(41) - 성도는 쉬운 길이 아니라, 생명의 길을 걷습니다 Not an easy path, but one to life (시편 Psalms 128:1-6) admin 2020.06.24 111
290 말씀 묵상(55) -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I could wish that I myself were cut off from Christ (로마서 Romans 9:1-13) admin 2020.08.12 112
289 말씀 묵상(38) - 그들이 먹고 번성할 때 When they eat their fill and thrive (신명기 Deuteronomy 31:19-29) admin 2020.06.16 115
288 말씀 묵상(5) -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어다 (학개 Haggai 1:5-15)" admin 2020.03.19 117
287 말씀 묵상(44) - 두려움이 엄습할 때 When we are seized by fear (시편 Psalms 135:1-14) admin 2020.06.29 117
286 말씀 묵상(17) - "깨어 있어 기도하라 Watch and pray" (막 Mark 14:32-42) admin 2020.04.08 121
285 말씀 묵상(50) - 불편한 진실 The uncomfortable truth (로마서 Romans 3:9-20) admin 2020.07.27 121
284 말씀 묵상(53) - 기다림과 기대 Wait and Hope (로마서 Romans 8:26-30) admin 2020.08.10 121
283 말씀 묵상(52) - 그럴 수 없느니라 By no means (로마서 Romans 6:1-11) admin 2020.08.03 127
282 말씀 묵상(51) - 은혜 안에서 살기 Living in His grace (로마서 Romans 4:1-8) admin 2020.07.29 128
281 말씀 묵상(30) - 그분은 내 아빠임에 틀림없다 There is no doubt that He is my Dad. (신명기 Deuteronomy 14:22-29) admin 2020.05.07 1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