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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지사 하나님의 섭리

You are living in God’s providence.

출애굽기 2장 11-25절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는 말처럼, 우리는 어떤 것이 복인지 모릅니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로 인해 불행한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나쁜 일인줄 알았는데 그로 인해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믿습니다. 

 

모세는 40세가 되었을 때 자기 동족을 박해하는 애굽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는 자기 동족들의 결집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미디안 광야로 도망을 가야 했습니다. 애굽 왕자의 신분도 포기했고, 왕궁에서의 지위와 특권도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그는 미디안 광야에서 제사장 이드로(르우엘)의 딸 십보라와 결혼했고, 40년 간 장인의 양을 치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모세가 조금만 지혜롭게 처신했더라도 이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80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히브리 민족을 애굽에서 인도했습니다. 그는 120세가 될 때까지 40년 동안 대부분의 삶을 ‘광야에서’ 보냈습니다. 남자 장정만 60만명, 여자와 어린아이를 합치면 약 200만명이 넘는 어마어마한 백성을 ‘광야에서’ 40년 동안 안전하게 인도했습니다. ‘광야는’ 모세가 40년 동안 가장 익숙하게 지내온 장소였습니다. 그는 ‘광야를’ 누구보다 더 잘 알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잘못을 선한 목적을 위해 사용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인생지사 하나님의 섭리’인 것을 믿습니다. 모든 일은 다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잡혀 있을 때 어느 하나도, 어느 한 순간도 헛되거나 버릴 것이 없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와 잘못조차도 선한 도구로 사용하심을 경험합니다. 이런 믿음은 우리가 살아가는 짧은 순간들조차도 더 소중하게 보게 합니다. 


 

[출애굽기 Exodus 2:11-25]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18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19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20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21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11 One day, after Moses had grown up, he went out to where his own people were and watched them at their hard labor. He saw an Egyptian beating a Hebrew, one of his own people. 12 Looking this way and that and seeing no one, he killed the Egyptian and hid him in the sand. 13 The next day he went out and saw two Hebrews fighting. He asked the one in the wrong, “Why are you hitting your fellow Hebrew?” 14 The man said, “Who made you ruler and judge over us? Are you thinking of killing me as you killed the Egyptian?” Then Moses was afraid and thought, “What I did must have become known.”

 

15 When Pharaoh heard of this, he tried to kill Moses, but Moses fled from Pharaoh and went to live in Midian, where he sat down by a well. 16 Now a priest of Midian had seven daughters, and they came to draw water and fill the troughs to water their father’s flock. 17 Some shepherds came along and drove them away, but Moses got up and came to their rescue and watered their flock. 18 When the girls returned to Reuel their father, he asked them, “Why have you returned so early today?” 19 They answered, “An Egyptian rescued us from the shepherds. He even drew water for us and watered the flock.” 20 “And where is he?” Reuel asked his daughters. “Why did you leave him? Invite him to have something to eat.”

 

21 Moses agreed to stay with the man, who gave his daughter Zipporah to Moses in marriage. 22 Zipporah gave birth to a son, and Moses named him Gershom,[c] saying, “I have become a foreigner in a foreign land.” 23 During that long period, the king of Egypt died. The Israelites groaned in their slavery and cried out, and their cry for help because of their slavery went up to God. 24 God heard their groaning and he remembered his covenant with Abraham, with Isaac and with Jacob. 25 So God looked on the Israelites and was concerned about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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