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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2014.07.07 22:00

선교 보고

조회 수 531 추천 수 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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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님들의 기도로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를 잘 마치고 어제 오후 7시에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핵심적인 사역은 “노방전도”, “VBS”, “페인트칠 공사”였습니다. 오늘은 개괄적인 보고를 드리고, 추후(8월 31일/주일) 상세한 선교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선교에 참여한 인원은 17명이었습니다. 노방전도는 전염병 문제로 넓은 지역을 다니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반응을 얻어습니다. VBS는 첫날 130명, 둘째날 272명, 셋째 날은 430명의 어린이가 모였습니다. 자녀들을 교회까지 데려다 주는 부모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복음 전할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점을 모두가 아쉬워했습니다. 앞으로 넓혀가야 할 사역들 중 하나입니다. 한 아이를 붙들고 오랜 시간 서툰 스페인어로 말씀을 전하는 팀원도 있었고, 인형극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내내 기도하며, 기도를 요청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첫 번째 선교(2013년)가 1)선교의 방법론(선교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과 2)타문화권에 대한 이해(문화가 다른 사람들과는 어떻게 관계를 맺어가야 하는 지) 등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었다면, 두 번째 선교(2014년)에서는 1)그 교회와 지역의 문화를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고(우리의 입장이 아니라 그들의 입장에서 상황을 보는 시각을 갖게 됨), 2)선교에 대한 장기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교에서 더 이상 ‘단기선교’라는 용어가 필요하지 않음을 실제적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의 성도들(중고등부 학생들 포함)과 우리교회 성도들이 페이스북을 함께 공유하여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게 되었고, 사역 중 찍은 사진을 인화하여 그 교회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개인 중심으로 찍은 사진들은 일시적으로 나온 아이들일지라도 지속적인 교회 출석을 가능하게 해서 구체적인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을 위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되었습니다. 한 주만 하고 끝나는 사역의 한계를 극복하는 첫 시도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물론 마음에 품게 된 사역의 비전은 이보다 더 큽니다. 아직은 좀더 깊은 생각과 묵상, 다듬는 과정에 필요하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조금씩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통해 이루실 아름다운 역사를 기대합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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