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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아파하며 기도해야 할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여기에 그 중 하나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아프가니스탄의 한 주택에서 소녀 한 명이 스카프와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울고 있다. 올해 12살인 이 소녀는 무장괴한 5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소녀의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우리 가족 모두 죽음을 택할 것" 이라며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의 도움을 호소했다. 2001년 시작된 전쟁으로 치안력 부재에 시달리는 아프간에서 어린이들이 성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CNN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아프간 여성혁명위원회(RAWA)의 샤이마는 이 소녀의 사례가 아프간에서 벌어진 수천건의 성범죄 중 하나라면서 언론에 소개되지 않은 사례도 비일비재하다고 설명했다.

       성범죄에 대한 언급을 금기시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샤이마'라는 가명으로 활동한다는 그녀는 "여성, 특히 어린 소녀들이 아프간에서 범죄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다. 이들은 성폭행, 납치, 살해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지난주에는 3살 여자 아이가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여성 뿐 아니라 소년에 대한 성범죄도 심각한 문제다. 이들은 '바차-바지'라고 불리는 소년 성매매에 동원된다. 사정이 이런데도 성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에 대한 단죄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샤이마는 22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은 아프간 고위 관료의 아들을 예로 들면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 을 해결해야 할 정부 당국자나 경찰부터 범죄와 연루돼 있거나, 아예 범죄를 처리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도 성범죄 해결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여성이 성폭행 피해를 입증하려면 성인 남성 4명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규정 때문이다. 이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피해 여성은 도리어 간통죄로 처벌받는다. 유엔 분쟁 지역의 어린이 담당 특사인 라디카 쿠마라스와미는 아프간을 방문해 성범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기록을 수집한 뒤 오는 10월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을 세웠다. 쿠마라스와미는 "아프간 어린이들은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어린이 중 가장 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성범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분쟁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희생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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