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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작아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저 큰 나무가 보이지? 이 작은 씨앗 속에 저 커다란 나무가 다 들어 있단다.”
애니메이션 “A Bug’s Life”에 나오는 대사 중의 하나입니다.
위의 영화 속 대사처럼 교회학교는 그 작은 씨앗 속에 숨어있는 큰 나무를 발견해내고, 그 씨앗이 잘 자라서 좋은 열매를 맺도록 물을 주고, 가꾸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비록 지금은 너무 작아 자주 관심을 쏟지 못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다음주부터 있는 특별새벽기도 시간에 교회학교를 위해서도 꼭 기도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교회학교는 우리 교회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아이들을 위한 부모의 기도라는 좋은 시를 소개합니다. 자녀들을 위해서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모의 기도(Albigail Van Buren)
'오, 하나님!
저를 훌륭한 부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자녀를 이해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들이 말하는 것을 진지하게 들어줄 수 있는 부모가 되게 하여 주시며
그들의 모든 질문에 대하여 부드럽게 대답할 수 있는 인자한 부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나로 하여금 그들의 생각을 가로막거나 꾸짖지 말게 하여 주시고
그들이 어리석은 짓을 하거나 혹 실수하는 일이 있다 할지라도 비웃지 말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제 자신의 만족이나 부모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하여 그들을 나무라지도 말게 하시고,
매 순간마다 나의 말과 나의 행동을 통하여 정직한 것이 옳다는 것을 나타내게 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정직한 삶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주님!
제가 기분이 언짢을 때에는 나의 입술을 지켜 노하지 말게 하여 주시고
그들이 어린이라는 것과 그들이 어른같이 행동할 수 없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그들이 어떤 일을 만났을 때에는 그들 스스로가 결정을 내릴 때까지
기회를 허락할 수 있도록 저에게 참을성을 주시고
그들 스스로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나를 사랑하는 주님!
다시 한 번 간절히 비옵기는 나로 하여금 정직하고 바르며
친절한 부모가 되게 하시고 자녀들로 하여금 신임 받고 존경받으며,
본이 되는 부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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