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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2008.02.12 05:50

영적 목마름

조회 수 5062 추천 수 59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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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편 42편 1절)." 다윗의 고백입니다. 시냇물을 찾는 사슴처럼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영적 목마름을 보여줍니다.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고, 언제나 주님과 깊이 교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하고 살아가려고 무진 애를 쓰는 사람이었죠. 그런데 그에게 영적 갈급함이 다른 사람들보다 오히려 더 많았었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다니는 떳떳하지 못한 여인이었습니다. 그 여인이 주님을 만났습니다. 주님과 대화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그녀에게도 영적인 목마름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과 함께 선지자에 대해 말하고, 예수가 바로 메시야라고 전하는 자가 됩니다. 그녀에게도 역시 영적인 목마름이 있었던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비난하는 부끄러운 삶을 살았지만, 그녀에게도 하나님을 찾고 갈망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죠. 다만 다른 사람들, 아니 자신조차도 그것을 알지 못하고 살아왔을 뿐입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주간 부흥회를 했습니다. 이번 부흥회는 특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영적 목마름을 채우는 은혜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부흥회가 마치면서 많은 분들로부터 영적 목마름을 고백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주님을 만나고 싶고, 첫 사랑(믿음)을 회복하고 싶다는 고백을 듣고 있습니다. 숨겨져 있던 영적 목마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은혜 가운데 거할 때 영적 목마름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것은 성경에 나오는 다윗과 사마리아 여인에게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동일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목마름을 느낀다는 것은 건강을 되찾기 시작한다는 신호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땀을 흘린 후에 갈증을 느낍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영적 목마름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영이 새롭게 활력을 얻고 새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와 우리 자신을 조금 씩 조금 씩, 그러나 결코 적지 않은 걸음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영적 충만함을 누리며 주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기쁨을 맛보기를 원합니다. 교회가 우리의 영적 충전소가 되고,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힘을 얻어 삶의 현장에서 늘 승리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부흥회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주병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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