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2006.01.11 05:53

새로운 웹

조회 수 6699 추천 수 1145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06년을 맞으면서 새로운 웹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그동안도 소수의 성도님들이 열심히 수고하며 교회 웹을 지켜왔습니다. 화려하지 않았음에도 실속 있었고, 조용하면서도 매우 중요한 자리에서 그 역할을 십분 감당하였습니다.

성도님들 간에 말씀과 은혜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한국에서 샬롯츠빌로 오시는 많은 분들에게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 그들을 섬겼고, 이러한 일들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고리역할을 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모양으로 웹을 다시 열었습니다. 아직 다 완성되지 않았지만, 정말 아름다운 집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바쁜 시간들을 내어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교회의 웹 사이트는 성도들 간에 사랑과 섬김을 이루어가며, 함께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매체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것입니다.

인터넷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힘으로 이미 우리 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기독교가 처음 전해지던 1세기에는 로마의 도로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시대가 점점 발달되면서 인쇄기술과 대중매체의 발달이 복음 전파에 엄청난 역할을 감당했고, 이제는 그 역할 중 상당부분을 인터넷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웹을 열면서 성도님들께 두 가지를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는 우리교회의 웹 사이트가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쓰이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은 그 자체로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은 사단의 도구로 너무도 강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교회에 새롭게 여는 웹을 통해 악한 문화를 이기고, 복음의 문을 여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이 일을 위해 수고하시는 웹 팀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일은 남에게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많은 시간과 수고가 따르는 일들입니다. 많은 섬김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이런 일들을 통해 그들이 오히려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더 큰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우리교회의 웹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웹은 몇 사람들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도 좋은 웹 문화를 지켜왔음을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웹을 열면서 그런 일들이 한층 더 강하게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비교적 공개적인 자리에 자신의 모습을 글과 사진 등으로 드러내는 일이 다소 쑥스러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교회 공동체는 믿음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입니다. 웹 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내어놓을 수 있고,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줄 수 있는 역동적인 장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병열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0 말씀 묵상(40) - 과학하는 지성과 신앙하는 지성 Intelligence of science and of faith (시편 Psalms 127:1-5) admin 2020.06.23 95
299 말씀 묵상(32)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We are one in Christ (신명기 Deuteronomy 21:1-14) admin 2020.05.21 97
298 말씀 묵상(35) - 참 평안을 주소서 Please let me be full of peace (신명기 Deuteronomy 25:1-10) admin 2020.05.28 97
297 말씀 묵상(36) - 인간의 문명보다 더 크신 하나님 God is much bigger than our civilization (신명기 Deuteronomy 27:1-10) admin 2020.06.02 101
296 말씀 묵상(29) - 너희는 여호와의 자녀이니 You are the children of the Lord your God (신명기 Deuteronomy 14:1-20) admin 2020.05.06 102
295 말씀 묵상(37) - 심판의 선언 속에 숨겨진 사랑 God’s love hidden in the declaration of judgement by God (신명기 Deuteronomy 28:15-24) admin 2020.06.05 103
294 말씀 묵상(42) - 성도의 승리 The victory of belivers (시편Psams 129:1-8) admin 2020.06.25 104
293 말씀 묵상(12) - "하나님 나라의 광대하심을 맛보게 하소서."(신명기 Deuteronomy 3:23-29) admin 2020.03.31 108
292 말씀 묵상(34) - 그가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라 He will bless you (신명기 Deuteronomy 24:1-13) admin 2020.05.26 111
291 말씀 묵상(41) - 성도는 쉬운 길이 아니라, 생명의 길을 걷습니다 Not an easy path, but one to life (시편 Psalms 128:1-6) admin 2020.06.24 111
290 말씀 묵상(55) -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I could wish that I myself were cut off from Christ (로마서 Romans 9:1-13) admin 2020.08.12 112
289 말씀 묵상(38) - 그들이 먹고 번성할 때 When they eat their fill and thrive (신명기 Deuteronomy 31:19-29) admin 2020.06.16 115
288 말씀 묵상(5) -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어다 (학개 Haggai 1:5-15)" admin 2020.03.19 117
287 말씀 묵상(44) - 두려움이 엄습할 때 When we are seized by fear (시편 Psalms 135:1-14) admin 2020.06.29 117
286 말씀 묵상(17) - "깨어 있어 기도하라 Watch and pray" (막 Mark 14:32-42) admin 2020.04.08 121
285 말씀 묵상(50) - 불편한 진실 The uncomfortable truth (로마서 Romans 3:9-20) admin 2020.07.27 121
284 말씀 묵상(53) - 기다림과 기대 Wait and Hope (로마서 Romans 8:26-30) admin 2020.08.10 121
283 말씀 묵상(51) - 은혜 안에서 살기 Living in His grace (로마서 Romans 4:1-8) admin 2020.07.29 127
282 말씀 묵상(52) - 그럴 수 없느니라 By no means (로마서 Romans 6:1-11) admin 2020.08.03 127
281 말씀 묵상(30) - 그분은 내 아빠임에 틀림없다 There is no doubt that He is my Dad. (신명기 Deuteronomy 14:22-29) admin 2020.05.07 1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