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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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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관찰 

“다 이루었다.” 예수님은 당신의 목적을 위해 사셨다. 인간 구원이라는 하나의 목적에 집중하셨다. 

 

해석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다.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우리는 인생의 목적을 다시 찾는다. 이 땅에 목적 없는 성도는 아무도 없다. 

 

느낀 점

사역의 완성을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 고통의 끝 지점에서 최고의 영광과 기쁨을 맛보지 않으셨을까? 목적을 가지고 평생 사셨고, 그 목적을 완성하셨다는 예수님의 선언이 나에게 살짝 부담으로 다가온다. 

 

적용

요즘 주변에서 은퇴 후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부쩍 많이 받는다. 나도 이제 그런 준비를 해야 할 때가 되었나 보다. 은퇴 후 준비는 당연히 팔요하고, 그것은 자기 인생을 무책임하게 살지 않는 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은퇴 후 준비는 삶의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다. 삶의 수단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수단을 생각할 때 목적을 놓치는 것을 종종 경험한다. 오늘 말씀은 나의 그런 모습을 보게 한다. 

 

14살 때 처음 예수님을 믿은 후, 나는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주님을 위해 생명이라도 내 놓을 듯이 했다. 지금은 그런 말을 잘 하지 않지만, 그 고백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현실에 더 적응해 가는 내모습을 느낀다. 나 자신에게 ‘너는 쉼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십자가 죽음이라는 고통의 가장 끝 지점에서 사역 완성의 기쁨과 영광을 누리셨을 예수님께서 나를 보시면서 ‘어떻게 살고있니?’ 라고 말씀하신다. 탈진은 사역이 많아서가 아니라, 목적의식을 잃어버릴 때 오는 경우가 많다. 오늘 내가 가진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 본다. 주를 위해 오던 길을 더 힘있게 달려가기로 다짐한다. 

 

 

 

위에 있는 "교회 로고"를 누르시면, "오늘의 말씀"(암송 구절)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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