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위한 주의 은혜가 계속 풍성하옵기를 빕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우리 선교부의 칸퍼런스는 은혜중에 잘 마쳤습니다.
모두에게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경제공황과 이곳 정치의 어려운 역경 가운데서 힘과 격려를 얻고자 했습니다.
한 식구로써 서로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더욱 더 깨닫게 됩니다.
이 모임을 위한 동역자님의 기도에 감사드리옵고
아울러 지난번에 기도 요청을 하였던 우리 선교부 비행사의 면허 갱신을 위해 수도 없이 정부 청사를 들락거린 끝에 받게 되었음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한 동역자님의 기도에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칸퍼런스와 함께 애석한 일은 여러명이 질병으로 고생하게 되었는데 저의 집사람 재키도 여러날의 고열과 구토 등으로 인해 오늘 임상병리를 한 결과 모기가 전염시키는 댕게라는 고열의 질병과 장티프스 그리고 간염의 증상이 있다는 판단의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곳 볼리비아의 전형적인 질병들인데 주 은혜가운데 빠른 회복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동역자님의 온 가정에 주의 평강을 빕니다.

황보 선교사 가족 일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