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선교지소식

     지난번 아요래 집회 때 이십여명의 아요래 젊은이들과 며칠 동안 말씀을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제 막 가지에 싹이 돋아나듯 파릇파릇한, 십대에 이르는 이들에게 많은 성경을 한꺼번에 다 가르칠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도 이 기회에 예수님을 그들의 구세주로 바로 알게 되기를 소원해 보았습니다.

     아요래 인들이나 우리에게 있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있어 첫 걸음이요 또한 가장 중요한 것임을 볼 때 이제 하나님을 알기 시작하는 그들에게 예수님을 구세주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관심이 아닐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어찌해야 하늘 나라에 들어 갈 수가 있습니까.” 제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평소에 이러한 질문에 수줍은 이들이지만 어느 젊은이가 용기 있게 대답하기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럴듯한 대답이지만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지켜 살아가는 사람은 없고 우리의 삶을 통해 의롭다 부름을 받을 사람은 하나도 없음을 성경은 말합니다.(롬3:10,20) 설사 우리가 노력을 한다 하더라도 하나도 빠짐 없이 모든 법을 다 지킬 수는 없고 하나의 법을 어김이 모든 법을 어기는 것과 같다고 야고보는 말합니다.(약2:10)  무엇보다도 구원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의 질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은 죄의 해결을 통해서 온다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받은 죽음의 멸망이라는 것이 죄로 말미암기 때문이요. 죄의 대가(삯 또는 값=우리가 하나님께 지불해야 하는 것)가 바로 단순히 죽음(롬6:23) 이라는 것을 볼 때 우리의 어떠한 삶의 모습이 되었던 우리의 죄를 지불할 수 있는, 하나님이 원하는 값이 되지 못함을 봅니다. 나의 질문에 또 다른이가 대답하기를,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좋은 대답처럼 보이지만 좀 더 분명한 대답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라고 부름을 받으시는 분이 세분이 계시고 구원의 역사에 세분의 하나님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 모두가 참여를 했지만(엡1:3-14) 성경은 거듭 말하기를 우리의 구원의 믿음은 예수님의 이름을 거론하도록 합니다.(요3:16-18,36)  구원에 있어서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들어 “예수님을 믿는다” 하는 것은 그분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의 삯인 죽음을 대신 지불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음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엡1:7)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 할 때는 그분의 십자가에서 하신 행위를 진실로 받아 드리고 따라서 그의 죽음을 나의 것으로 받아드리는 겁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정한 유일한 우리의 구원자 되심이요. 그 어떤 다른 구원자의 이름이 보태질 수 없는(행4:12),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기 독생자 예수를 내어 주시면서 그분을 믿어 구원에 이르도록 하셨습니다.(요3:16-18,36) 그리고 그 어떤 다른 것도 그분의 십자가의 희생에 구원의 가격으로 보태질 수 없는, 우리의 선한 아름다운 삶(=율법의 행위) 을 그의 죽음에 보태어 의롭게(=구원) 되기를 원한다면 예수님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갈2:16,21)  우리의 선한 삶은 그의 영광만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그 믿음만을 보시고 우리를 의롭게(구원)하십니다.(갈2:16)
     그날 나와 같이 성경공부를 했던 아요래 젊은이들 가운데 아홉명이 구원에 있어 그들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다 고백을 했습니다. 이들이 얻은 귀한 새 생명들이 다가오는 이 성탄에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주님의 귀한 선물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1:21)
이한해 저희들과 함께 하신 동역자님 그 사랑에 말 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리옵고 동역자님의 온 가정이 주님과 함께 뜻깊은 복된 성탄이 되옵기를 간절히 빕니다.

       2010.      12.      8    

볼리비아  아요래 부족  선교사   황보 민,  재키,  갈렙,  누가 드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미전도 종족 기도정보(14) - 아프가니스탄 주병열목사 2009.04.28 6608
109 버지니아의 여름 밤에,,,,(이흥수목사님의 교회개척이야기) 주병열 2006.08.04 5423
108 미전도 종족 기도정보(11) - 파키스탄 주병열목사 2009.04.15 4931
107 박상용/이광은 선교사(캄보디아) 선교편지6 file mission 2017.01.26 4611
106 이흥수목사님으로부터 온 목회편지 kccic 2007.03.09 3930
105 한준수/이옥희선교사님으로부터 온 소식 kccic 2006.12.12 3849
104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황보민선교사님의 편지) kccic 2006.05.19 3768
103 물이 귀한 사람들(황보민 선교사님 선교편지) 주병열 2006.11.01 3681
102 험난한 곳의 사람들(황보민 선교사님의 편지) kccic 2006.05.19 3671
101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 The mission trip to the Dominican Republic file admin 2017.07.01 3405
100 미전도종족 기도정보(28) - 모리타니(Mauritania) 주병열목사 2009.08.17 3310
99 아마존 선교사 통신 (강명관/심순주 선교사) 주병열목사 2010.08.08 3087
98 미전도 종족 기도정보(21) - 이집트 주병열목사 2009.06.21 2998
97 미전도 종족 기도정보(5) - 베트남 주병열목사 2009.02.15 2998
96 미전도 종족 기도정보(3) - 대만 주병열목사 2009.02.03 2991
95 미전도 종족 기도정보(4) - 북한 주병열목사 2009.02.09 2878
94 미전도종족 기도정보(23) - 알제리 주병열목사 2009.06.29 2834
93 미전도종족 기도정보(6) - 캄보디아 주병열목사 2009.02.23 2831
92 강명관 선교사 자녀들의 위로 편지 주병열목사 2010.08.08 2821
91 미전도 종족 기도정보(15) - 우즈베키스탄 주병열목사 2009.05.03 273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