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츠빌 교회 교우님들께 새해인사를 올립니다.

오랜만에 이곳을 방문하고 교회의 모습을 봤습니다.
많은 분들 모습이 새롭지만, 여전하신 분들의 모습에 감동합니다.

저희가 2004년 2월에 그곳을 떠나면서 3년 후에 다시 오고 싶단 말씀을 드렸는데, 이 시점에 한국을 떠나는 일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책임은 더욱 커지고 그 만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샬롯츠빌에 아름다운 교회가 우뚝 설 것이라는 소망이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헌당예배에 가고 싶다는 꿈을 품어봅니다.
그곳에 있을 때 함께 울고 웃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정교하신 손길 안에서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모두 이해합니다.
일이 그리되는 것이 주님의 설계였다는 것을 ....

우리가족들은 모두 건강합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 가정에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전화번호를 남깁니다.     윤진수 : 010-6478-7599, 박유희 : 010-6362-6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