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 Road 구역 Picnic




최근 우리교회에 서로 섬기려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교회에 출석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베풀고 받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토요일마다 대학생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 주시는 성도님들,

어려움을 당한 성도에게

남모르게 사랑의 손길을 펴는 분들,

어린아이들을 위해 수고하는 선생님들,

기쁨으로 교회의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돌아보는 성도님들,

매주 식사를 위해 수고하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리고,

또 새벽마다 저녁마다 기도의 자리를 지키시는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외에도 감사할 분들이 수없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제 마음에 또 하나의 소원이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을 향한 마음이었습니다.

열 분도 채 되지 않는 어르신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고 싶은 소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을 위한 구역을 따로 편성했습니다.

바로 Rio Road 구역입니다.




처음의 생각과는 달리

여러 가지 행사들로 기회를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10월 9일 주일예배 후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야외로 나가서 함께 음식을 나누며 섬기고자 결정했습니다.




사실 얼마 전 몇 명의 대학생들이

혼자 사시는 어르신을 섬기고자

집을 방문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도와드리고

대화를 나누고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녀 온 후,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참 많이 기뻤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세대 간 대화와 섬김이 아름답게 이루어지는 것은

교회가 회복해야 할 정말 귀한 모습이라 여겨졌습니다.




이번 일도 그런 목적을 가진 일입니다.

함께 이 일에 참여하실 때

다른 사람을 섬긴다는 생각보다는

우리 영혼이 먼저 부요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참여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목사 434-295-5606교회, 434-823-2474집, pastorju@kccic.net 에게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래의 구체적인 일정이 있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병열 목사 드림.







출발: 2005년 10월 9일(주일) 오후 2시 (교회에서 출발)

장소: Shenandoah Park

도착예정시간: 오후 5시(늦으면 6시)

도우실 방법: 그냥 오셔서 함께 자리를 해 주시는 것도 좋고,

             간단한 음식을 하나 준비해 오셔도 됩니다.

            ‘조금도’ 부담 갖지 마시고 마음의 소원을 따라 하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