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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부를 비롯해서 우리 교회에는 많은 행사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음식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수천의 사람들을 주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먹이셨습니다. 한국인의 감성으로 표현하자면 '측은지심'일 것입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성도간의 교제입니다. 많은 경우 대화가 필요하고 음식이 함께 하면 그 교제는 좀 더 깊고 다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살롯츠빌에 있습니다. 버지니아대가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밝은 에너지가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리 한국인들의 숫자가 많지 않은 교회의 여건이 매주 반복되는 친교와 매달 돌아오는 특별한 행사들로 인해 많은 형제자매들을 수고하게 합니다. 전 이곳을 만으로 꼬박 10년을 다녔습니다. 그런 이유로 어떤 헌신으로 많은 분들이 교회를 섬기고 함께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입으로는 감사하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오늘은 특별히 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대학부 '놀러와' 행사가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해주셨고, 수고하신 분들 중 상당수는 제가 오늘 얼굴조차 뵙지 못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부 학생들에게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인사를 하자.' 누구든지 교회 어른들이라고 생각이 되면 무조건 인사를 드리자고 당부를 했습니다.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는 더 두고 볼 일입니다만 조금씩 학생들이 변화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아주 꽤 오래 전, 우리 대학부 인원이 가장 많았을 때 100명이 넘었었습니다. 어떤 사역을 참여한 숫자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수년간 평균 참석인원이 45명 정도였는데 이번 가을학기에는 70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숫자가 많아지면서 힘든 일도 있지만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어른들은 기쁘게 대학부를 돕고 있습니다. 졸업을 하고 교회에 인사를 오는 졸업생들이 있으면 어른들 입에서 그 학생과 있었던 작은 일화라도 떠올리며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미국이 아니 세상이 갈수록 돈과 같은 세속적인 것들에 빠져 교회를 돌아보지 않더라도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전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이 글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대학부를 맡고 있는 부장으로서 드리는 감사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이런 분들이 있는 곳에 저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이기도 합니다. 캠퍼스가 있는 지역의 교회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이 계속 된다면 더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고 주님 앞으로 돌아올 것을 믿습니다. 감사한 일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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