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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을 앞두고 이사를 하셔야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제 경험을 정리해봤습니다. 이미 아시는 내용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유용한 내용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 바탕을 두고 정리한 내용임을 유념하시어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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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 보다 2배이상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 "귀국이사"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이삿짐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살림을 2군으로 나누어 이사를 하는 것이 어찌나 번거롭고 신경이 쓰이는 일인지는 해보면 아시게 됩니다.

무겁고 부피가 큰 것들은 선편으로 보내고, 나머지 짐은 이민가방(1인당 2개)에 나누어 담아 비행기로 가져갑니다.

선편의 경우, 보통 1개월이상, 길게는 3개월정도 걸리기 때문에 보통 미국을 떠나기 전 1~2개월전에는 짐을 부쳐야 합求? 미리 부치지 않으면 그 만큼 한국에 돌아가서 짐이 도착할때까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편으로 보낸 짐을 받아보기 까지 오래 걸리면 3개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유는 컨테이너에 짐이 가득차지 않은 경우, 그 만큼 선적이 늦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운이 좋아 자신의 짐이 컨테이너에 실리는 마지막 짐였다면 그만큼 운송기간도 짧고, 한국세관에서 짐을 찾을 때도 맨 뒷칸에 실린 경우보다 1~2일정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보낸 짐은 귀국이사철이 아닌 9월말에 보냈는데도 운이 좋았는지 한달에 짐이 도착했고, 그 이후 세관에서 짐을 찾기까지는 열흘정도 걸렸습니다. 이삿짐 업체에서 워낙 포장을 튼튼하게 잘 해주었기에 파손된 짐없이 모두 무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귀국이사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제 경험을 토대로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미국을 떠나는 날을 기준으로 시기별로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은 인터넷 여기저기에 자료들이 많으니 쉽게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사항만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귀국이사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1. 선편으로 보낼 짐을 보낼 시기를 정해야 합니다. 보통 최소한 1개월전에 보냅니다. 시기는 미국을 떠나기전 마지막 여행일정과 맞추게 되는데, 이 경우,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첫째, 짐을 보내고 여행을 마친 후, 곧바로 귀국을 할 것인가와 둘째, 짐을 보내고 여행을 마친 후, 다시 돌아와서 얼마간의 시간을 보낸 후, 귀국을 할 것인가입니다. 전자의 경우, 자동차 처분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생각을 잘 하셔야 하고, 후자의 경우, 여행을 마친 후, 돌아와서 귀국 전까지 생활이 많이 불편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만 좀 더 여유로운 귀국마무리(지인들과의 인사 등)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던간에 마지막 여행을 떠나기 전에 짐을 부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 이상의 여행에서 돌아와서 짐을 싸서 보낼 생각을 하면 무척 힘들어집니다. 짐을 보내놓고 여행을 다녀오신 것이 훨씬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한달 전에 짐을 보내고, 그 다음 날 바로 약 열흘간의 여행을 떠난 뒤 돌아와서 일주일 정도 집에서 지내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부엌살림을 포함해서 많은 짐을 이미 선편으로 보낸 터라 밥 먹는 것도 좀 곤란했지만, 주변 이웃들도 많이 도와주고 생각보다 견딜만 했습니다.), 지인들과 인사도 하고, 결정적으로 일주일간 이별을 서운해 하는 이웃 및 지인들과 점심과 저녁식사 초대가 다 차서 사실 식사걱정을 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일주일정도 시간을 갖다가 떠나기로 한 것이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일정에 대해서 물어보면 아래와 같은 순서에 따르면 어떻겠냐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가. 떠나기 한달 전 선편 짐 보내기
나. 다음 날 마지막 여행 떠나기 (짐 보내놓고 오래 지낼 수록 불편함만 더하기에 곧바로 여행을 떠남)
다. 떠나기 열흘 전에 돌아와서 집에서 편히 쉬면서 정리도 하고, 지인들과 석별의 정을 나눔.
라. 필요한 물건 및
선물 등을 사놓음.
마. 귀국

2. [짐부치기] 주변 이웃들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을 뒤져서 적당한 운송회사를 선택합니다. http://www.missyusa.com 이라는 유명한 사이트가 있는데, 유용합니다. 한번 들려보시길 권합니다. 보통 세탁기 크기만한 것을 1큐빅이라하여 기준단위가 되며, 큐빅당 얼마하는 식으로 가격을 매깁니다. 저는 110불정도 였습니다. 약 9큐빅정도 나왔습니다. 계약을 하면 박스를 미리 충분히 보내줍니다. 쌀 수 있는 것만 싸면 나머지는 운송회사에서 오신 분이 알아서 포장을 다 합니다. 그리고 짐을 박스에 쌀 때, 최대한 짐의 부피를 줄였습니다.(박스는 버리고, 세탁기나 박스에는 뭐라도 채우고...베개나 이불 허름한 옷가지들은 싸놓지 않고 두었다가 박스를 싸고 남는 공간에 구겨넣고..등 등..)

3. [세관관련] 일단 운송회사나 다른 분이 말씀주시는 것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지만, 공연히 확인안된 내용을 믿다가 생각지도 못한 돈을 세금으로 무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내용과 서울세관(신갈오거리 소재)에서 짐을 찾을 때 세관검사원과 나눈 얘기를 토대로 유념할 사항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 관세청 해외이사화물 통관안내(클릭!)에 들리시어 일단 이사화물 통관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나. 신품은 무조건 과세 대상이 됩니다. 어떻해든 사용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구입시기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관세청에 질의를 한 내용입니다. 흔히 6개월이상 되어야 한다는 등의 얘기가 있으나 사실과 다릅니다. 관세청에 공식적인 질의를 넣어서 확인할 결과, 구입시기는 상관없고, 사용여부에 의해서 과세여부를 판정한다고 합니다. "영수증"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물건은 미리 사서 (단지 한달전이라도) 포장을 뜯고 한번이라도 쓰시기 바랍니다. 포장을 뒤집어서 한다든가 해서 포장만 바꾸면 넘어간다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뻔히 다 압니다. 검사관 말이었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물건인데도 과세가 되지 않았던 물건들은 고가가 아닌 물건으로서 검사관 재량하에 처리를 한 것입니다. 따라서 원칙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검사관이 묻길래..(이것 새것이죠? 하는...) 모두 이실직고 했습니다. IKEA에서 산 조립가구(포장만 새로한) 몇개와 건조기 등 등이 새것이었습니다. 한달전에 사놓고 그냥 두고 있다가 가지고 들어온 것 들입니다. 솔직히 그때 심정은 세금을 물면 무는거지 거짓말은 못하겠더군요. 사실 다른 의도(판매 등)로 들여온 것도 아니고 고가도 아니기에...검사관 재량으로 넘어가 줄 수도 있는 문제라고도 생각되었지만, 할 수 없더군요. 모두 다 세금 무는 줄 알았습니다. (물건 가액의 20%를 세금으로 냅니다)

마지막에 서류작성시 하나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모두 면세 처리를 해주더군요. 그래서 다 끝난 다음에 물어봤습니다. 대개 봐주는 것이냐고...웃더군요. 일단 검사관 재량으로 해줄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원칙에 따르는 것이 좋다는 당연한 말씀을 주시더군요.

권하고 싶은 것은 일단 원칙에 따라 새물건 사시면(사용을 하다가 가기에는 너무 번거롭고..사실 과세를 해도 그다지 부담이 안되는 것은 제외하더라도), 일단 풀었다가 가지고 오시는 것이 좋겠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어찌어찌 하면 그냥 넘어가더라 하는 것은 가급적 따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검사관은 속속들이 다 아시더군요. (당연하지요..그것이 직업인데...)

다. 가번에서 링크한 관세청 안내에 가시면 다 있습니다만...TV의 경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29인치 이상은 가구당 딱 한대만 사용하던 것으로서 면세가 됩니다. 2대이면 한대는 감가상각을 고려한 현재가격에 20%를 세금으로 무셔야 합니다. (영수증을 제시하시면 검사
관이 감가상각 등 가격을 알아서 계산합니다..영수증이 없으면 블루북 평균가격을 적용합니다.) 50인치 이상은 사용여부와 대수에 관계없이 무조건 과세대상입니다. 따라서 42인치 등 대형TV는 50인치 미만의 크기로 하시면 좋습니다. 사용하던 것의 29인치미만의 TV들은 면세입니다. (운송료 등을 감안하면 차라리 와서 사는 것과 차이가 없기 때문이겠죠..)

4 [세관에서 짐가져오기] 미국에서 운송회사와 계약할때, Door to Port로 할것인가..아니면 Door to Door로 할 것인가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저는 Door to Port로 계약했습니다. (돈 아끼려고..) 이 경우는 세관에 가서 자기가 직접 짐을 싣고 와야 합니다. 제 경우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Door to Door로 한 경우, 제 경우에는 세관에 내는 보세운송료를 포함해서 50여만원을 더 내야 했습니다. (보세운송료 및 기타 수수료 20여만원(관후회)+하역료 및 수수료 50000원(운송회사) + 세관에서 집으로 운송료 25만원(운송회사)) 한국에서 세관에 비용을 직접 지불하고 제가 직접 용달을 불러서 짐을 실어나른 결과,

보세운송료 : 89,100원 (화물 중량에 따라 차이가 남. 화물중량을 어떻게 재는지 몰라도 저는 792kg였음)
항구에서 세관 보세창고까지 운송하는데 지불하는 금액입니다. 운송회사가 아니라 관우회
라는 곳에 납부하게 됩니다. (철도청 홍익회와 비슷한 곳입니다..)
화물취급료(경비료, 작업료 등): 25,440원 (9큐빅 720kg기준..전체 짐무게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남)
하역료 및 서류수수료: 55,000원
운송료: 80,000원 (1톤 용달 + 기사가 저와 함께 상하차 도와주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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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약 250,000원

이렇게 해서 50만원에서 25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짐을 저와 용달기사분이 함께 날랐습니다. 짐나를 인부 한사람 더부르면 7만원을 내라고 해서 집사람에게 물어보니...우물쭈물하면서 돈을 아껴야 되지 않겠냐고 해서...할 수없이 제가 했습니다. 기사분도 어려운 시기에 처음으로 용달을 하시는 분이 오셔서 짐 2개 나르고 헉 헉 숨을 고르시고...저 역시..짐나르면서 내가 왜 이리 했나 하면서...청춘때는 운동삼아 한다고 하지만...그것도 아니구만....아주 WHJ(주: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용달은 그냥 차만 부르면 3만원...기사분이 화물의 상하차를 도와주시는 조건이면 5만원(계약할때는 분명히 했습니다. 기사분이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제가 기사분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접수를 받는 분이 막 웃더군요...)입니다. 1톤 용달이면 제가 볼때 14큐빅까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20큐빅정도 되면 2.5톤정도 부르셔야 할겁니다. 인터넷에 "용달"이라는 검색어를 치시면 연락처를 쉽게 얻으실 수 있습니다.

짐을 다 옮기고 나서 아내한테 비록 봉투에 담아 돈으로 주지는 못했지만, 몸으로 때울 때 나온 땀을 훔친 수건을 주었습니다. 12만원(25만-8만)짜리라고 하면서...ㅎㅎㅎ

4 [주의사항] 세관에서 검사관이 서류를 작성할때 앞에 앉아 보니까 옆에 "중재센터"라고 적힌 푯말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서류작성하느라 여념이 없는 검사관께, "여기서 싸움도 말려줘요?"라고 했더니..검사관님 왈...운송회사와 화주간에 분쟁이 자주 있다고 합니다. 운송회사는 화주와 협의 가 되지 않으면 짐을 가진채 내주지 않으니..어찌할 수도 없고..그래서 세관에서 중재를 해준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경우가 비용문제입니다. 미국에 있는 회사따로...한국에서 짐을 내주는 회사가 각각 따로이니...당연히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더군요. 제가 보니 제 짐을 내준 회사도 여러곳을 담당합니다. 즉, 미국에 있는 A, B, C, D 운송회사를 통해 들어오는 이사화물을 처리해주더군요..물론 화주는 한 회사가 한국에 (또는 미국에)지사를 두고 하는 줄 알겠지
만서도...어떻게든 많은 비용을 물리려는 운송회사와 당초 계약당시 얘기가 없던 비용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하는 화주...그런 것이더군요. 하역료 및 서류수수료라고 해서 내느느 55000원도 직원 한분이 지나가는 말로 귀뜸해주시기는 사실 물 비용이 아닌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ㅎㅎㅎ 그래도 달라고 하니 어쩌겠습니까..

그러하니 미국에서 운송회사와 짐 싣고 계약서 쓰실 때, 계약서 여백에라도 확실히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금액이 가변적이면 반드시 항목이라도)을 적도록 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일이 생겼을때 대항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Door to Door로 하면 비용은 더 물지만, 번거롭지 않고 편하고..(사실 Door to Port로 해도 더 번거로울일도 없습니다. 전화몇통 하는 것 외에는...Door to Door로 해도 세관에는 어차피 본인이 직접가야 합니다.) Door to Port로 하니 그래도 꽤 절약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몸으로 때워 절약한 부분이 크지만...조금 귀찮기는 할테지만,..그래도 몇만원이라도 아낄 수 있다는 것이 어디겠습니까...

목돈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 귀국이사에 그렇게라도 해서 돈을 절약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만원나가도 될 일이 10만원나가고...스스로 돈 쓰는데 무감각해져서 자칫 낭비하기 쉽습니다. 저는 12만원 아끼려고 이삿짐을 힘들게 직접 나르고 나니 도저히 다른 곳에 돈을 함부로 쓸 수 없었습니다. ㅎㅎㅎ

귀국시 미국에서 자동차보험가입을 하였다는 증명서를 가지고 오시면 한국에서 자동차 보험들 때, 미국에서 가입했던 기간만큼 할인이 됩니다. 보험회사에서 보험견적 및 상담시 알려주지 않습니다. 대부분 알아서 챙겨서 요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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