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자유게시판

2006.01.02 09:14

감사합니다

조회 수 7724 추천 수 145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홈페이지 너무 멋있네요.   그리고 오늘 여러분들 사진과 글을 읽으면서 그리움이 더 간절해지는것을 어쩔수가 없네요.  



말씀으로 하나되고 있는 사랑이 여기서도 느껴지는 듯하고, 지금 그곳에서 서로 나누는 사랑을 나도 나누었었다는 기억이 새롭게 저를 감사하게 만듭니다.



이곳에 돌아온 저희는 다시금 속세로 돌아온 땡중이 된것 같기도 하고, 세속이 좋으면서도 산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사진들 사이사이, 좋은 사람들의 은혜를 사모하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답게 다가와 저를 부끄럽게 하더군요.  



긴 휴가의 끝은 부끄러운 기억과 감사한 기억만  자꾸 떠오르게 합니다.  구역 성경 모임 전에, 밀린 숙제하듯, 뜻 모르고 읽고 가서 앉으면, 장로님과 다른 구역식구들의 깊은 대화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다과와 잡담은 더 좋았구요.  

화요 백합모임은 처음부터 자주 가진 못했지만 갈때마다 항상 깊이 찔림을 받았습니다.   성가대 또한 저를 감동하게 하는 분들의 집합이었다고나 할까요.  모두 한분 한분 얼굴이 떠오릅니다.  예쁜 딸을 얻으신분, 너무나 너그러우셨던 어른 여집사님들, 남집사님들, 이름을 모두 나열하고싶지만,  한 분이라도 빼먹으면 그 욕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안하렵니다. 상처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  (컴퓨터에 글도 하나 잘 올리지 못하면서 이런건 따라합니다.)

그리고 혹시 정말 저로 인하여 시험받으셨었다거나 상처 입으셨던 분들이 계셨었다면 부디 용서하여 주시기를 지금 꼭 부탁드리고싶습니다.  알고 지은죄 모르고 지은죄가 너무 많을테니까요.  그리고 후에 다시 만난날 용서했다고 말씀해 주신다면 저는 얼마나 감사할지요.  너무 뻔뻔하지요?  용서받을 생각만 합니다.  어째서 이 모양일까요.  조심해야죠. 또 부끄럽습니다.  



샤롯츠빌이 더 아름다와진다면 그건 아마 샤롯츠빌 교회 성도 한분 한분이 아름답고 주안에 하나되기 때문일겁니다.



그곳을 떠난지 일년하고 꼭 한달이 지났습니다.  비록 이제야 글을 올리긴 했지만 글을 쓰고싶기는 오던 날부터였다는 핑계를 대면서 이제 줄이겠습니다.



보고싶은 분들과, 사진 속에 낯설지만 그곳에 가 계신다는 동질감으로 통하는 여러분들, 모두 주님 안에서 행복하고 풍성한 새해를 엮어가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민, 윤제 엄마, 이미경 드립니다.  (허 상 아내인걸 빼먹을 뻔 했습니다)



  1. 교회 소개 동영상

    Date2015.09.29 By관리자 Views14742
    read more
  2. KCCIC 게시판에 글 올리기

    Date2010.05.12 Bykccic_admin Views18477
    read more
  3. 샬롬~~이남숙입니다!!

    Date2006.01.02 By이남숙 Views7589
    Read More
  4. 늦었습니다.새해 인사 드립니다.

    Date2006.01.02 By최성용 Views6577
    Read More
  5. 감사합니다

    Date2006.01.02 By이미경 Views7724
    Read More
  6. 이복순집사님에 대해

    Date2006.01.02 By주병열 Views8090
    Read More
  7. 샬롬!!! 황경선입니다

    Date2006.01.02 By황경선 Views10292
    Read More
  8. 서울(북한산)의 봄 소식

    Date2006.01.02 By윤진수, 박유희 Views7320
    Read More
  9. [re] 화영이를 통해 들었던 하나님의 음성

    Date2006.01.02 By현이령 Views6735
    Read More
  10. 화영이를 통해 들었던 하나님의 음성

    Date2006.01.02 By손호준 Views8443
    Read More
  11. [re] 다들 잘 지내세요?

    Date2006.01.02 By주병열 Views8667
    Read More
  12. 다들 잘 지내세요?

    Date2006.01.02 By이한결 Views8143
    Read More
  13. 기도부탁

    Date2006.01.02 By박성환 Views6254
    Read More
  14. 귀국인사

    Date2006.01.02 By오미희 Views8495
    Read More
  15. [re] cKOSTA 참석

    Date2006.01.02 By김혜진 Views8409
    Read More
  16. cKOSTA 참석

    Date2006.01.02 By손호준 Views8763
    Read More
  17. [re] 곽신옥집사

    Date2006.01.02 By민동원 Views7742
    Read More
  18. 곽신옥집사

    Date2006.01.02 By곽신옥 Views7965
    Read More
  19. [re] KOSTA 잘 다녀왔습니다.

    Date2006.01.02 By김용일 Views8754
    Read More
  20. KOSTA 잘 다녀왔습니다.

    Date2006.01.02 By손호준 Views8911
    Read More
  21. [re] Great and Beautful KCCIC Home Page

    Date2006.01.02 Bylsdpharm Views7996
    Read More
  22. [re] Great and Beautful KCCIC Home Page

    Date2006.01.02 By정보람 Views657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 Next
/ 5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