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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츠빌한인교회

자유게시판

2006.01.02 09:53

감사인사드립니다

조회 수 9084 추천 수 13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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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샬" 마을에서 2년간 여러 고마운분들과 살가운 정을 나누며 살다가 지난 해 10월 많은 추억을 그곳에 남겨놓은 채 귀국하였습니다.



그간 몇 몇 지인들을 통해 교회소식과 그곳에서 더불어 축복받은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의 근황을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곳 소식과 안부인사를 자주 여쭙지 못하여 죄송스럽습니다. 부디 넓으신 이해 부탁드립니다.



여러 고마운 분들의 기도덕분으로 아내는 이제 건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얼마간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그 시간 속에서 세상에는 고마워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기도 하였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아내는 이제 퇴원을 하여 집에서 회복을 위해 몸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다행히 수술경과가 좋아 이대로라면 한달후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시간였지만, 그 시간속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것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마치 삶의 제 2막이 시작되는 느낌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내의 웃음을 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토록 세상이 밝게 보일 수 있음을 왜 그 동안 모르고 살았는지...



일일이 그리운 그 성함을 열거하기에는 죄송함이 앞서 그저 감사하다는 말로 맺습니다. 아내와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를 해 주셨다는 말씀을 전해듣고는 오로지 그곳 생각밖에 나질 않더군요. 많은 분들이 그립습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따스한 은총아래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남궁성/이선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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