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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츠빌한인교회

자유게시판

2006.01.02 09:08

[re] 안녕히 계십시요

조회 수 9185 추천 수 137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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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후 자주 들리게 되는 교회게시판에서 글을 보고 이렇게 안부인사차 몇 자 남깁니다.



귀국준비는 큰 불편없이 잘 하셨는지요. 돌아오시면 아마도 두어달은 정신없이 보내시리라 생각합니다.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가족모두 편안하게 안착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는대로 말씀드릴터이니 연락주세요. 아마도 이곳에 오시면 그곳에서의 그 아름답고 여유롭던 시간들이 많이 생각나실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03년 여름 UVA 의대 이비인후과에 가족과 함께 연수 와서 이제 이달 23일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서울 백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근무하는 장진순이라고 합니다.
>
>40살이 넘은 저의 인생에 있어 어떤 큰 경험보다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을 1년 6개월의 짧고도 긴 이곳에서의 연수 생활을 그래도 큰 과오 없이 마치게 된 건 오직 여기 샬롯츠빌에 계신 모든 분들의 따듯한 사랑과 보살핌이 있었기에 가능했었습니다.
>
>제가 비록 한인교회에 나가지는 않았지만 이 자리를 빌어 저를 아는 샬롯츠빌 한인교회 여러 분들께 특별히 그 동안 저와 저희 가족에게 보여주신 아름다운 사랑과 은혜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 말씀 올립니다. 그간 여러 차례 초대 받아 푸짐한 대접을 받았던 기억, 그리고 지난 가을 한인 섬김에 날에 간이 진료를 통해 여러분과 만났던 소중한 기억들은 한국에 돌아가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
>이제 이런 모든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들을 뒤로 하고 이곳을 떠나려 합니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연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행운과 기회를 가졌었다는 기쁨과 행복감도 잠시. 아마 한국에 들어가면 앞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시련이 저와 우리 가족에게 다가 올 것 입니다.  앞으로 전개될 모든 어려움과 고통이 여기서 그저 여러분의 도움으로 행복하게 지냈기 때문에 겪어야 할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그대로 받아 들이고 이곳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 마다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
>1년 6개월 지내면서 이국에서의 삶에 대한 소중한 가르침을 깨닫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 올리며 모두 웃는 낯으로 다시 뵈는 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안녕히 계십시오.
>
>장진순, 김지연, 장동윤(Daniel), 장윤정(Eunice)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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