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작년 연말 샬로츠빌을 떠났던 최성용입니다.
다들 별고 없으신지요? 전 지금 대구로 내려와서
다음학기 준비와 못했던 공부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전공에 손을 놓은터라 왜이리 할것이 많은지 정신없네요..

나오기전 교회홈페이지에 소식 전해드린다고 해놓구선
이제서야 컴터 앞에 앉아서 더듬더듬 거리며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보니 샬로츠빌교회
가 더욱더 그립네요. 같이 찬양했던 성가대대원들 한분
한분씩 머리에 떠오르고 혼자 사는 총각이라고 음식
많이 챙겨주시던 집사님들... 감사하단 말씀제대로
드리지도 못하고 떠나와서 죄송스럽습니다.

저희 아버진 많은분들의 기도로 고비를 넘기셨지만 아직도
가야할길이 많으시네요..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기도해주신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씀 전해
주시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자주 소식 드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또뵐날이 있길 바랍니다. 주님안에서 평안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최성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