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를 안아서 인도하시는 하나님]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신 1:31)

 

[관찰] 

‘가나안 정복’을 위해 12명이 먼저 40일 간 가나안 땅을 정탐하였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탐 결과를 듣고 ‘두려움’에 빠졌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출애굽 이후 얼마나 큰 능력으로 함께 하셨는지를 말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려고 했지만 소용 없었다.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히자 모세로부터 더 이상 어떤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해석] 

두려운 상황이 나를 두려워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있는 두려움이 나를 두려워하게 한다. 그들은 출애굽 과정에서 10가지 재앙, 홍해 도하, 광야에서의 만나 공급,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보호하심 등, 놀라운 은혜의 사건들을 경험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의 품에 안아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다(31절).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놀라운 은혜의 역사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오직 자신들의 내면에서 나오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을 뿐이었다. 

 

[적용] 

하나님의 능력보다는 내 안에 있는 두려움이 나를 움츠려 들게 하는 일이 없는지 살펴본다. 코로나19는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 팬더믹은 나의 영적인 시선을 빼앗아 가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상황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에 더 집중하도록 힘써야겠다. 

 

  1. 하나님께서 그동안 나를 안아서 여기까지 오게 하셨음을 기억하자. 

  2. 이 일 후에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자.

  3. 이 팬더믹이 기도와 말씀 묵상에 더 힘쓰는 선한 기회가 되게 하자. 

  4. 가능한 외출을 삼가하되, 주유 등 부득이 외출하게 될 경우 전염의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하자. - 주유 전후에 손잡이를 닦는 등 세심한 주의는 마땅히 내가 할 일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0 진정한 평안 주병열목사 2008.06.23 4404
279 진정한 배려 주병열목사 2011.03.14 1945
278 직면해야 할 현실 주병열목사 2013.01.29 1326
277 즐겁게 삽시다 주병열목사 2007.10.23 4761
276 주보 발송 주병열목사 2007.03.19 6186
275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강절 2 주병열목사 2006.12.04 8118
274 주님을 바라봅시다 주병열목사 2008.12.16 2838
273 졸업생들의 교회 방문 주병열목사 2014.08.26 634
272 조금 유행이 지난 듯한 노래 주병열목사 2008.11.10 3006
271 제자훈련의 목적 주병열목사 2013.02.18 1856
270 제자훈련에 참여합시다 주병열목사 2012.04.23 1388
269 제자훈련(새신자반)에 대한 기대 주병열목사 2011.02.16 2165
268 제자훈련 세미나 주병열목사 2008.04.22 4032
267 제발(Please) 주병열목사 2012.03.05 1633
266 전인적 소그룹 주병열목사 2008.04.28 4198
265 전교인 야유회 주병열목사 2010.08.24 2835
264 장례식 보고 주병열목사 2007.02.12 6633
263 작은 감사, 큰 기쁨 6 주병열목사 2006.03.22 7681
262 자신을 돌아보는 글 주병열목사 2008.07.07 3694
261 자발적 절제 주병열목사 2013.10.09 102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