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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에는 교회의 목적에 대해 말씀을 나눴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일에 이어서 교회의 비전에 대해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교회의 목적은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교회의 목적은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분만이 교회에 대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말씀합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교회의 목적은 예배, 훈련, 전도, 교제, 섬김(혹은 사역)입니다.

교회의 비전은 목적과는 조금 다릅니다. 보통 우리는 목적과 비전을 같은 뜻, 혹은 비슷한 의미로 이해하고 사용합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다른 의미로 이해하고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목적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비전은 우리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당신은 비전이 있습니까?”라고 물을 때 그 말은 “당신 인생의 방향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대학의 목적은 진리를 탐구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학을 가는 학생에게 대학에 왜 가냐고 물으면 ‘진리를 탐구하러 간다’고 말하지 않고 다르게 말할 것입니다. 아마도 게을렀던 고등학교 때의 습관을 이기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열심히 도전하고 싶어 간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 게으름을 이기고 도전한다는 것은 이 학생의 비전입니다. 즉 대학이라는 객관적인 목적이 그 학생에게서 자기화 된 것이 곧 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전은 우리의 소망, 혹은 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비전의 예

그러면 교회에 대해 말씀할 때 비전은 어떤 의미입니까? 두 교회의 예를 들어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미지근한 교회였습니다. 예수님은 요한계시록 3장 14절 이하에서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이렇게 말씀(책망)하셨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라오디게아 교회는 매사에 미지근한 교회였습니다. 그렇다고 예배를 안 드렸다는 말이 아닙니다. 예배를 드려도 미지근했고, 훈련도 미지근했고, 전도도 미지근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비전은 뜨거운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있어서 문제는 무엇을 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뜨거운 열정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뜨거운 열정(비전)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교회의 목적(사명)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는 또 다른 상황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1절 이하에서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에베소 교회는 열심이 있었습니다. 삶도 거룩했고, 열심히 수고도 했고, 인내도 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악한 자, 잘못되게 가르치는 자들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랑이 없었습니다.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찾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왜 비전이 중요합니까? 이 비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위의 두 교회에서 보여줍니다. 주님께서는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가 이같이 미진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3:16). 그렇게 예배 드리려면 차라이 드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에 대해서는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목적을 잃어버리고, 바른 비전을 잃어버린채 그대로 가면 더 이상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할 것임을 말씀합니다. 비전은 교회의 목적(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바르게 세워주는 것이 비전입니다. 우리가 과연 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 앞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교회의 비전은?

그러면 우리교회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교회의 비전을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교회의 목적을 성취하는 방향입니다. 어디로 가야 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목적(사명)을 감당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뜨거운 교회가 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사랑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가? 교회에 비전이 없다는 말은 교회의 방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야할 방향을 잃어버린 배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교회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우리교회의 첫 번째 비전은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란 균형 잡힌 교회를 의미합니다. 교회는 균형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어려움을 겪거나, 어떤 특별한 상황에 노출되다보면 어떤 부분은 강해지고, 어떤 부분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균형이 깨집니다. 예를 들어, 조금 전에 예로 들었던 라오디게아 교회와 에베소 교회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의 경우 이단의 공격을 많이 받은 교회였습니다. 초대교회 대부분이 그런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었지만, 에베소 교회가 특별히 그러했던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는 늘 무엇이 옳은가 하는 문제로 씨름해야 했습니다. 말씀을 연구하고, 무엇이 성경적인 것인지를 분별해야만 했습니다.

당시는 유랑 복음 전도자들이 많았습니다. 사역자들이 적다 보니 한 사람이 여러 교회를 담당하면서 사역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에베소 교회에 와서 영향을 주고 갑니다. 오늘날도 그런 현상이 있습니다. 부흥회 하면 하고 나면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부에서 강사가 와서 이상한 말 한 마디 하고 가면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이런 흔들림을 잘 견디어 냈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 그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겠습니까? 교회 안에 여러 논쟁이 있었고, 그 중에는 말씀을 나름 깊이 본다는 사람들이 연구하고 사도들에게 질문하고, 편지를 보내고, 이런 과정들이 여러 번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나서 돌아보니 마음이 거칠어졌습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을 드리면 진리가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문제는 마음이 거칠어졌습니다. 모든 사역을 항상 ‘전투적’으로 하려고만 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보면 일단 색안경을 쓰고 봅니다. 조금 이상한 말이지만, 검증을 하려고 합니다. 은혜가 없습니다. 사랑이 없습니다. 성도 간의 뜨거운 교감, 교제,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건강을 잃어버리면 교회가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무서운 결과를 초래합니다.

교회 성장을 연구하는 학자인 크리스찬 A. 수바르츠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의 교회 성장 이론을 “자연적 교회 성장”이라고 합니다. 자연적 교회 성장이란 교회가 스스로 자라가게 되어 있는데, 스스로 자라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교회의 여덟 가지 요소가 균형을 이룰 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8가지가 필요한데, 중요한 것은 이 8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치명적으로 잘 안되면 건강하지 못한 교회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교회에 이 여덟 가지를 가지고 수치를 매겨볼 때 그 중에 대부분이 다 80점 이상 좋은 점수를 받았는데, 어느 한 부분이 치명적으로 작아서 50점을 받았다면, 그 교회의 건강 치수는 전체 점수의 평균 점수가 아니라 그 중에 가장 낮은 50점이 된다는 것입니다. 균형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점수가 높던 낮던 비슷해야 합니다. 같이 높아져야 합니다.

이 이론은 매우 성경적입니다. 왜냐하면 에베소 교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말씀에 대한 지식과 분별력이 대단한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평신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분별해냈습니다. 평신도 사역자도 많았습니다. 조직도 잘 되었습니다. 의사소통도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열정이 많았고, 영적 분별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었습니다. 영감 있는 예배가 없고, 은혜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 교회의 촛대를 옮겨버리겠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건강한 교회 되는가?

그러면 어떻게 건강한 교회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건강한 교회를 위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런 것 하나하나를 살펴보는 것은 힘들고, 그 대신 오늘 나누고 싶은 것은         건강한 교회는 건강을 향한 의지를 가진 교회라는 점입니다. 교회도 사람들이 모인 교회이기 때문에 약할 수 있습니다. 사역이 약할 수 있고, 관계가 약할 수 있고, 기도가 약할 수도 있고,         예배에 풍성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또 소그룹이 약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한 교회이지만, 중요한 것은 건강을 향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한 사람이 나는 약해, 그래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하는 사람은 절대로 건강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 의사분들이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병원에 와서 암 진단을 받으면 그 사람이 암을 치료하고 병원문을 나갈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죽어서 나갈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으로 압니까? 그것은 그 사람에게서 건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지에 의한 것입니다. 정말 건강을 회복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은 고치고 나간다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도 건강에 대한 의지를 가진 교회가 있고, 그렇지 않은 교회가 있습니다. 본문 45절을 보십시오.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그들은 항상 이웃들과 함께 했습니다. 자기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가난한 이웃과 함께 나눴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마음을 같이 한 것입니다. 혼자 자기 신앙으로 교회에 나간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같이 해서 모였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4-25절을 보십시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했습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건강한 교회입니다. 함께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증거입니다.

우리 몸은 어느 한 부분이 약하면 그 약한 부분을 회복하기 위해 온 몸이 함께 힘을 모은다고 합니다. 같이 아파하고, 같이 고통을 나누는 것입니다. 약한 한 부분을 위해 힘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교회도 그렇게 세워져야 합니다. 약한 부분을 보면서 그곳에 힘을 모으고, 기도하고, 격려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교회가 건강해져야 한다는 것은 필연적인 일입니다. 건강한 교회, 사실 교회가 건강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교회란 그 자체가 곧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교회에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란 하나님의 주권과 다스림을 믿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교회의 첫 번째 비전, 즉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방향은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어딘가에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그 자리를 자연스럽게 채우려는 의지와 지향성을 갖는 것입니다. 성가대가 어려우면 난 노래는 못하지만, 자리라도 채워줘야지 하고 앉는 것입니다. 그래서 lip sync라도 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건강한 교회입니다.

비전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고 합니다. 비전이 없는 교회는 주님께서 토하여 낸다고 하셨습니다. 비전은 하나님이 주신 교회의 목적을 이루어가는 방향입니다. 교회도 비전이 필요하고, 우리 개인도 비전이 필요합니다. 우리교회의 첫 번째 비전은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건강해지려는 지향성을 갖는 것입니다.

교회에 약한 부분이 있으면, 본능적으로, 의지적으로 그 약한 부분을 세우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건강한 교회를 향한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현대 문화가 소비지향적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내가 필요한 것을 구매하고 얻는 것에 초점을 두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사회 전체가 건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은 갖지 못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는 교회가 먼저 건강해져야 합니다. 건강한 교회, 건강한 성도로 주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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