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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2008.03.04 01:53

부, 성공 그리고 사랑

조회 수 3907 추천 수 48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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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이 집 밖으로 나왔다. 그녀의 정원 앞에 앉아 있는 하얗고 긴 수염을 가진 3명의 노인을 보았다. 그녀가 말하길, "나는 당신들을 잘 몰라요. 그러나 당신들은 많이 배고파 보이는 군요 . 저희 집에 들어 오셔서 뭔가를 좀 드시지요." 집에 남자가 있습니까? "아니요. 외출중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저녁이 되어 남편이 집에 돌아 왔다. 그녀는 남편에게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였고 남편은 그들에게 가서 내가 집에 돌아 왔다고 말하고 그들을 안으로 모시라고 하였다. 부인은 밖으로 나갔고 그 노인들을 안으로 드시라고 초대하였다 그들이 대답하길, "우리는 함께 집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라고 하였다. "왜죠?"라고 그녀가 물으니 노인 중 한 사람이 설명하였다. "내 이름은 부(富)'입니다." 다른 친구들을 가리키며 "저 친구의 이름은 '성공(成功)'이고, 다른 친구의 이름은 '사랑(Love)'입니다." 그리고 부연 설명하기를, "자, 이제 집에 들어 가셔서 남편과 상의하세요." 우리 셋 중에 누가 당신의 집에 거하기를 원하는 지"

부인은 집에 들어가 그들이 한 말을 남편에게 이야기했고 그녀의 남편은 매우 즐거워했다. "굉장하네." 남편이 말했다. "이번 경우, 우리 '부'를 초대합시다. 그를 안으로 들게 해 우리 집을 부로 가득 채웁시다." 부인은 동의하지 않았다. "여보, 왜 '성공'을 초대하지 않으세요?" 그 때, 그들의 며느리가 집 한구석에서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그 며느리가 그녀의 제안(생각)을 내 놓았다. " 사랑을 초대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그러면 우리 집이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되잖아요." "우리 며느리의 조언을 받아들입시다." 남편이 부인에게 말했다. "밖에 나가 '사랑'을 우리의 손님으로 맞아들입시다." 부인이 밖으로 나가 세 노인에게 물었다. "어느 분이 '사랑'이세요? 저희 집으로 드시지요." '사랑'이 일어나 집안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다른 두 사람(부와 성공)도 일어나 그를 따르기 시작했다. 놀라서, 그 부인이 부와 성공에게 물었다. "저는 단지 '사랑'만을 초대했는데 두 분은 왜 따라 들어오시죠? " 두 노인이 같이 대답했다. "만일, 당신이 부 또는 성공을 초대했다면, 우리 중 다른 두 사람은 밖에 그냥 있었을 거예요. 사랑이 가는 어느 곳에나 우리 부와 성공은 그 사랑을 따르지요. 사랑이 있는 곳, 어디에도 또한 '부'와 '성공'이 있지요."  

어디선가 퍼온 글입니다. 성도님들은 이 글에 동의하시는지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부와 성공은 항상 사랑을 따라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랑을 선택하는 것은 사랑 자체가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만약 부와 성공이 따라오기 때문에 사랑을 선택한다면 결국 사랑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소중한 가치들이 이런 식으로 부와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봅니다. 심지어는 ‘믿음’과 같은 기독교적 가치들조차도 부와 성공을 가져오기 때문에 선택해야 한다고 유혹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나님, 바로 그 분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얼마나 귀하고 복된 것인가를 알 때서야 우리는 진정한 신앙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병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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