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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2008.07.14 06:22

휴가

조회 수 3545 추천 수 3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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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한 주간 휴가를 갖습니다. 이번이 네 번째 휴가입니다. 빠르게 시간이 흐름을 실감합니다. 휴가 때마다 늘 며칠이나 휴가를 가질까 고민했었습니다. 목사이기에 주일은 교회에서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휴가를 가졌으나 목요일에는 돌아와야 주일을 준비하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해부터는 목요일까지만 쉬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목사에게 휴가는 설교를 쉬어야 휴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것은 목사에게 기쁨이지만(정말입니다), 굉장한 긴장이기도 합니다(현실입니다). 4년쯤 되니까 한 번쯤은 그 긴장을 풀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큰 맘을 먹고 주일까지 쉬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흔쾌히 동의해 주신 당회에 감사합니다.

중국에서 선교사님 한 가정이 시카코에서 열리는 선교사 대회에 참석차 미국에 오십니다. 저의 휴가 기간은 대부분 선교사님 가정과 함께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일(20일)은 선교사님 가정과 함께 우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될 수도 있고, 혹 형편에 따라 다른 도시, 다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말씀은 박진석목사님께서 전해주십니다. 교회학교가 어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지 아니면 따로 드리게 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모든 것을 박 목사님과 교회학교에 위임했습니다. 제가 다음 주일에 와서 예배를 드리더라도 그것은 담임목사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예배자로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저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귀한 기회를 주신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올 하반기는 교회당 건축이라는 큰 꿈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교회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일들이 함께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하던 2004년 가을, 기도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전이 있습니다. 그 때는 누구에게 말할 수도 없고 나눌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교회당 건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그 일을 이루시려는가보다’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휴가 후에는 이전보다 더 헌신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설 것을 다짐해 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매너리즘이 아니라 더 예리하게 날 선 칼과 같이 다듬어지는 목사가 되고, 또 더욱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성도님들께 감사하고, 또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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