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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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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4-25일(월-화)에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하는 ‘목적이 이끄는 리더십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보고를 겸해서 주보에 실으려고 했었는데, 다른 내용(감사제목)을 실으면서 내려 놓았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일에 내용상 관련이 있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이 세미나를 인도하신 분은 김성수교수입니다. 골든게이트신학대학원 교수이시고, 새들백코리아 사역원 대표입니다. 그는 신학교 교수로서 새들백 교회에 평신도로 들어가 직접 훈련을 받았고, 새들백교회의 훈련과 시스템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새들백교회의 모든 시스템과 성경공부, 목회철학을 한국교회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목회한 교회는 아니지만, 이미 미국 사회에서 매우 잘 성장하고 있는 교회를 소개하는 것이기에 매우 유익한 세미나였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하나님께서 지나온 과정을 통해 부족한 목사에게 때에 맞게 필요한 것들을 보여주시고 훈련시키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06년 코너스톤교회(이종용목사)의 Connection2006에 참여함으로 식어져가는 저의 가슴에 성령의 불꽃을 다시 붙여주었습니다. 잊었던 큐티를 다시 시작했고, 큐티본문을 따라가는 말씀의 선포는 저와 교회에 매우 큰 도전과 유익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어린아이들까지 큐티를 함께 하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큐티를 좀 더 심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원하는데, 아마도 조만간 ‘전문인 선교회(PGM, 지난 여름 다녀옴)’를 통해 큐티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 같습니다. 지난 봄 제자훈련 세미나(칼 세미나)를 통해 제자가 무엇인지 새롭게 깨닫게 해 주셨고, 지난 학기는 대학부에서 먼저 제자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도, 제자훈련팀도 많은 변화를 체험하였습니다. 내년 초부터는 장년 제자훈련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번 ‘목적이 이끄는 리더십 세미나’를 통해서 앞으로 우리교회에서 소그룹을 어떻게 세워가고, 또 어떻게 소그룹 리더를 양육할 것인가 하는 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에서 미처 보지 못한 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일은 프로그램과 계획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성도님들의 훈련받고자 하는 열정과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어려운 상황이 닥칠수록 훈련받은 사람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힘든 세상에 살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참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자신을 훈련하고 다듬어 이 시대에 거룩한 주의 용사로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새 해에는 목사도 자라가고 성도도 함께 자라감으로 함께 주의 나라를 세우는 수고와 소망이 한층 더 풍성하게 일어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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