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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2008.11.18 12:33

감사한 일들

조회 수 2935 추천 수 28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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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삶이 왜 그렇게 바쁜지 잠시도 지나온 일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되돌아 볼 여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뒤돌아 볼 마음이 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별로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고, 그럴 가치를 느끼지도 못합니다. 굳이 시간을 내어 한 해를 뒤돌아 본들 아쉬움만 남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광야로 그리고 가나안까지 가면서 수많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이끄심을 받았습니다. 성경은 출애굽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반복해서 언급하는지 모릅니다. 출애굽은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계속 반복해서 들려졌습니다. 반복은 하나님의 훈련 방법이었습니다.

우리가 한 해를 뒤돌아 보는 것은 앞 일을 계획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입니다.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한 해동안 감사한 일들을 기록해 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것은 분명 우리 각자에게 놀라운 감격과 기쁨을 줄 것입니다.

저도 한 해 동안 감사한 일들을 찾아보았습니다. 현재까지 약 50개 정도 기록했는데, 그 중에 몇 개를 이곳에 소개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감사의 글 나눔'에 올리겠습니다.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 하랑이와 이메일을 통해 삶에 대해 더 깊이 나눌 수 있어 감사
2. 시간관리와 삶의 집중력을 주신 것 감사
3. 예랑이가 학교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갖는 것 감사
4. 가정예배를 다시 시작하게 하심 감사
5. 조카들이 수능 시험을 잘 볼 수 있게 하심 감사
6. 선배 목사님의 은퇴를 보면서 나의 사역의 방향을 점검할 수 있어 감사
7. 샬롯츠빌한인교회에서 현재까지(4년 3개월)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심 감사
8. 큐티 본문을 따라 말씀을 전함으로 나 자신에게 큰 영적 유익을 주심을 감사
9. 말씀 사역의 방향을 잡고 확신 가운데 말씀을 전하게 하심 감사
10. 정목사님을 귀한 사역지로 인도하실 것을 믿고 감사
11. 누님이 ‘천사의 집’을 통해 불편한 노인들을 잘 섬길 수 있게 하심 감사
12. 제자훈련을 통해 나 자신이 주님의 제자로 훈련되게 하심 감사
13. 아내가 기쁨과 활력을 가지게 하심 감사
14. 기쁨으로 사역할 수 있어 감사
15. 감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 주심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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